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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매운맛… 성남, EPL 선덜랜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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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매운맛… 성남, EPL 선덜랜드 꺾었다<세계일보>

‘삼바특급’ 에벨톤 천금의 결승골… 대회 첫 결승 올라
네덜란드 흐로닝언【 함부르크 승자와 22일 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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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피스컵 수원’ 우승 트로피. 우승팀은 이 트로피와 상금 150만달러를 받게 된다.
    프로축구 K-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성남 일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를 꺾었다.0

    성남은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국제축구대회 수원’(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터진 브라질 용병 에벨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선덜랜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득점력 난조(경기당 0.9점)에 시달리면서 10위에 머물러 있는 성남은 이날 승리로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성남은 20일 흐로닝언(네덜란드)과 함부르크SV(독일) 경기 승자와 22일 오후 7시30분 피스컵 패권을 다툰다. 5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성남이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동원이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돼 빠진 선덜랜드는 흐로닝언과 함부르크의 경기에서 패한 팀과 3-4위전(22일)을 갖는다.

    다음달 시작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2∼13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선덜랜드는 코너 위컴, 리 캐너몰 등을 투입해 성남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성남은 중앙 미드필더 에벨톤이 공격을 조율하고 박세영, 홍철, 박진포 등을 활용해 득점 기회를 엿봤다.

    선덜랜드는 우측면의 빈틈을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수비벽을 단단히 하고 역습을 노리는 성남의 수비에 막혔다. 몇 차례 얻은 골 찬스에서는 번번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먼저 골을 터뜨린 쪽은 성남이었다. 전반 28분 페널티지역 바깥에 있던 에벨톤은 아크 오른쪽에 있던 레이나와 2대1패스를 주고받으며 골문 앞으로 쇄도했고, 에벨톤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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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일화의 박세영(가운데)이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수비수와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수원=이재문 기자
    후반엔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 9분에는 중앙에서 홍철의 패스를 받은 레이나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샀다. 이어 선덜랜드는 후반 16분 오른쪽으로 돌파를 시도한 위컴이 땅볼 크로스를 올려 프레이저 캠벨의 왼발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9분 선덜랜드는 윤빛가람의 패스 미스를 가로채 위컴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산이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25분에는 크레이크 가드너가 강력한 왼발 프리킥을 찼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오는 등 불운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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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공 이야” 성남 일화의 임종은(가운데)이 19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피스컵 수원’ 개막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수비수에 앞서 공중 볼을 따내고 있다.
    수원=이재문 기자
    성남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 29분 필드 중앙에서 레이나의 패스를 받은 전현철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고, 후반 41분에도 전현철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사이먼 미놀렛에 막혔다.

    수원=김준영 기자, 전경우 스포츠월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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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조항삼님의 댓글

정해관 박사님 발빠른 정보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수원갈비 칡냉면 때문에 잠꼬대 하겠네요.

기름종이에 등록되었습니다. 요즘 기원절을 향하여
사생결단 전력투구에 분골쇄신합니다.

운동장에 가서도 운집하는 무리가 참부모님을 주님으로
따르는 환상을 보고 있군요.

정해관님의 댓글

부모님께서 태풍도 다스리시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날씨도 좋았고 기왕이면 주최국인 우리가 이겨 기분 좋은 하루 였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도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 수원의 형제들로부터 수원갈비랑 칡냉면을 기분 좋게 흠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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