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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가 그리스전에서 세운 8가지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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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가 그리스전에서 세운 8가지 기록들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기분 좋은 승리였다. 그것도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며 거둔 완벽한 승리였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2일 밤(한국시각),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이정수(가시마),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원정 첫 16강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나온 첫 번째 승리도 의미깊었다. 전날 열린 A조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던 가운데 첫 승리를 기록한 팀이 한국으로 떠오르면서 대회 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원정 월드컵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고, 2002년 월드컵 8강전 스페인과의 경기 이후 8년여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도 의미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들의 기록도 눈에 띄었다. 첫 골을 터트린 이정수는 한국이 출전한 역대 월드컵에서 최단 시간에 넣은 골로 기록됐다. 종전 2002년 월드컵에서 황선홍이 폴란드전에서 전반 26분에 골을 넣은 것보다 무려 19분이 빠른 득점포 가동이었다. 또 박지성은 후반 7분, 재치있는 골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사상 처음으로 3개 월드컵 대회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또 통산 아시아 최다 골(3골) 기록도 안정환, 알 자베르(사우디) 등과 타이를 이뤘다.
그밖에도 박지성, 이영표(알 힐랄), 김남일(톰 톰스크)이 3개 대회 연속 출전의 꿈도 이루는 등 각종 기록들을 쏟아내며 의미있는 승리를 기록했다.
무서운 기세로 그리스를 무너뜨린 허정무호.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최고의 쾌거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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