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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여름의 그늘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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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다무 더워서 의욕이 상실해 갈정도입니다.
뜨거운 것은 그래도 그러려니 히는데 습도에 젖어 찐득 거리는 것은 너무 불쾌 하지요.
매년 겪는 여름 마다 뉴스는 늘 그런것 같습니다.
금년이 백년만에 오는 더위라나?
작년엔 애기 하고 에어컨 앞에 앉아서 여름을 지내니 그리 더운줄 모르고 가을 바람을 맞이 했는데..
지난 5월초 손녀딸 돌보는 일에서 해방이 되고 나서 열흘 납짓 집에서 딩굴거리다가
가만 있지 못 하고 바시락 거리는 습관이 일거리 찾아 보니 요즘은 나이 들어도 천지가 일거리 더군요.


조금만 바시락 거리고 부지런을 떨면 자식들에게 손벌려 용돈 안타도 하루에 네 시간만 일하면 한달에
50만원 남짓 용돈은 넉끈히 생깁니다.
몇년전 지루 해서 장애인 활동 보조원이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만든일이 있었습니다.
그전엔 노인 상담사란 것을 공부 해서 자격증을 만들었고 .........
돈이야 학원비 몇푼 들어 갔지만 남는것이 시간이라 여동생과 함께 도시락 사먹어 가면서
국회의사당 앞으로 공부하러 갔었는데 그후 손주가 태어나서 다 잊어 버리고 있다가
며느리가 두번째 아이를 임신 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서 제가 자유가 되니 장롱 속에 넣어 놓고
잊어 버렸던 그 자격증들이 이제서야 나와서 제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네요.

척추를 다쳐서 누워 있는 50대 가정 주부를 소개받아 돌본지가 넉달이 되어 가 네요.
제가 하는일은 그집 남편이 출근 하면 하루 네 시간 정도 도우미를 하는데 하는일이 재미있습니다.
한시간은 구약 신약 성경 읽어 주고 한시간은 합동 찬송가에서 내가 알든지 그녀가 아는 찬송가를 함께 부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가사일을 조금 해줍니다.<가사일이래야 밥그릇 두어개 설겆이 그리고 빨래 일주일에 두어번 .거실 배큠 정도 식구가 없어서>
휠체어에 앉히고 아파트 마당에 나가서 산책을 하는데 그녀는 작가 지망생이었는지 글 쓰는것을 즐깁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날것을 대비 해서 노트에 일기를 쓰더군요.
저는 그 시간에 스마트 폰으로 미국으로 일본으로 카톡을 즐기구요.
다른 사람들은 환자를 고약한 사람을 만나 정신적 고생을 한다는데 저는 너무나 착한 사람들을 만나
아주 편하게 몇시간 보내고 옵니다.
소변주머니를 달고 사는 그녀는 상 하반신 완전 마비에다 얼굴과 오른손만 움직이니 얼마나 보기에 안됐는지 모릅니다.
그녀와 몇달 지내며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새삼 더 더욱 감사하게 되고 그리고 ~~~~~~
구약성경을 읽으며 그동안 잊었던 기성 신학을 되돌아 보기도 합니다.
다윗왕은 죄를 많이 지어도 곧 회개 하며 끝까지 여화와 하느님을 떠나지 않는 사람이고 부인이 칠백에 장인이 삼백이란 숫자가 영 계산이 안되네요.구약 시대에 여자란 인간이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우나 말년엔 버림 받는것 같고............구약 3장 다 읽으면 신약으로 넘어 가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주욱 끝나고 사도바울의 활동이 시작 되는데 갈라디아 교회와 오늘은 에베소서를 읽을 차례입니다.
지금 까지 넉달 동안 읽은 소감중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문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이라고 판단되시면 끝까지 선을 도와 악을 멸 하신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늘날 우리교회 사태를 곰곰히 생각도 해봅니다.역사가 심판을 한다는 말도 맞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는 동기는 몇주전 유효원 협회장님 추모식에서 만난 이옥용 회장님께서
그냥 생각 나는 데로 써도 사는이야기가 구수 하니 쓰지 왜? 그러시던 말씀이 생각나서요.
그리고 곧 지방으로 이사를 갈것 같기도 하고 그래면 일을 당분간 그만둘것이고 해서 ....
이런 저런 생각 을 하다가 노트북을 열었네요.
장로님들 권사님들 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 하세요.
그리고 참아버님 성화 일주기를 거룩 하고 무게 있게 보내고 천승산에 잠드신 참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세계의 많은 식구님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 하시구요.
조금 남은 여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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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창배님의 댓글

일할수있다는 것은 북중에 복입니다

정말로 불가항력적으로 일할수없다면 도움을 받는 것은 어쩔수없지요

성직자의 이름으로 좋은말 몇마디해주고 헌금받고 시주받아 사는 것

죽어서 천국간다 극락간다고하면서 헌금을 받아 공적으로 쓰지않는 것은 잘못이지요

물건을 훔치고 빼았는 것보다 영혼을 유린하는 것은 더 큰도적이요 강도입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스스로 존재하며 자연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하지않을까~~~

 

정해관님의 댓글

그래요.

조금 움직이면 호구지책이 어려운것은 아닐겁니다. 또 단순한 호구지책이 아니라 '일'을 통해서 사는 보람과 행복의 일단을 발견하고 느낄 기회가 만들어 질 겁니다.

 저도 그와 비슷한 처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깨닫는 일은 매우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입니다.

1주기를 맞이하여 참아버님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참아버님과 일심일체일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여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싶은 아침입니다.

최이덕님의 댓글

오래만에 사람 냄새나는 생활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지방에 가신 후에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사십시요

김태순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손주 돌보느라 수고많이 하셨는데

좋은일도하며 용돈도 벌고 현명하게 지내는 노숙씨 더위에 건강하게 지내시구료~~~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 반갑습니다.

노후를 대비해서 자격증도 따 놓고 보람찬 인생공부를 하시는

모습이 부럽군요.

 

금년 여름은 유난히 덥군요.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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