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압(親狎)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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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압(親狎)! 친압(親狎)! 이런 떡 같은 친압(親狎)이.......
친압(親狎)이란 흉허물 없이 너무 지나치게 친함으로 버릇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 격위(格位)가 있게 마련이다.
비록 시대가 달라져 그 형태는 바뀌었지만 군신(윗사람과 아랫사람), 부부, 부자, 친구, 선후배 간에도 서로 지켜야할
도리가 있고 질서가 있는 것이다. 굳이 삼강오륜을 말하지 않아도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사회의 기본 가치이다.
그런데 사람의 인품에 따라서는 처음에는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다가도 친숙해지면 함부로 대하여 당자들 상호간에는 물론
제 삼자와 주변에까지 불편하고 극단적인 폐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아무리 수십 년간 자식을 낳고 살아온 부부지간이라 하드라도 한 순간 또는 반복적으로 상대방의 권위를 훼손하거나
본질을 도외시함으로 파경을 맞는 경우를 허다히 목격할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관계에서는 아무리 상하 구별이 없을 정도로 막역(幕逆)한 사이가 되어 서로 세세한 부분까지 ,
ㅡ 예를 들면 식성, 잠버릇, 자금관리 방법과 비밀 구좌, 장점과 결점 등 거의 모든 것 ㅡ 이
거리낌 없이 다 노출되었다 하드라도 아랫사람은 항상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존경과 예의 의무를 다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문제는 이 친압이란 말의 본뜻이 윗사람의 아량과 포용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고 아랫사람의 자세를 경계하는 데 있음에
유념해야 한다.
우리는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의 모 경호실장이 대통령의 권의를 가로채고 안하무인격으로 설쳐대다가 대통령과 함께
모 정보부장(현 국정원장)의 총탄을 받고 피살된 국가적인 비극의 역사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과거의 역사 속에서 다시 한 번 고찰함으로써 친압이 주는 경계의 의미를 되새겨 둘 필요가 있다.
옛날 전국시대 위(衛)나라 왕의 총애를 받고 있던 “미자하”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어머니의 병이 위중하다는
말을 듣고서 임금의 명을 사칭하여 임금의 수레를 타고 집에 다녀왔다. 위나라 법에 따르면 이는 다리 절단에 해당하는 죄였다.
그러나 후에 이 사실을 안 왕은 이렇게 말했다.
“미자하의 효성이 얼마나 지극한가! 그는 다리보다 어머니를 더 중하게 여겼도다.”
또 어느 날인가는 임금이 복숭아밭에 산책을 갔는데 복숭아 하나를 먹던 미자하가 먹던 복숭아를 왕에게 바쳤다.
그러자 왕이 말했다.
“미자하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구나. 자신이 먹던 것이란 사실조차 잊고 내게 바치다니!”
그 후 세월이 흘러 미자하의 용모가 쇠하고 임금의 사랑 또한 식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했다.
“미자하는 내 명령을 사칭하고 내 수레를 훔쳐 탔을 뿐 아니라 제가 먹던 복숭아를 나에게 준 녀석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미하자가 처형당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사람이 한가하게 지나간 역사 나부랭이나 한 토막 주워들고 읊조리고자 함이 아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들의 본질적 신앙고백은 과연 무엇인가?
원리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
두말 할 것도 없이 재림 메시아 참 부모의 현현이며 온 인류가 함께 가야할 천일국 창건의 보라 빛 환희이다.
손에 손잡고 꿈 아닌 꿈 이루어지는 새날이 밝았음을 목소리 높여 외쳐야할 아버지의 소원인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웬 말인가?
사람들에게 솔깃한 복음이 아니라 조소거리가 되고 있으니 이게 웬 말인가?
나처럼 무딘 감정의 소유자도 이렇게 속이 타는데 지정의의 본체이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용솟음치는 분노는 어이할꼬?
지도자를 기망하고 친압을 내세워 존귀하신 아버지를 능멸하는 무리는 과연 누구인가?
하늘과 땅에서 이렇게 울부짖는 소리가 진정 들리지도 않는단 말인가?
친압! 친압! 무슨 이 떡 같은 친압이!...............
2010. 3. 29 (화) 천력 2월 25일 아침 김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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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님의 댓글
친압의 압狎이란 원래 원숭이란 뜻이랍니다.
원숭이들의 사귐이 그렇다고 합니다. 처음엔 눈을 껌쩍거리며
아주 조심을 하며 다가가지만 이도 잡아주고 등도
긁어주고 하다보면 금방 지나칠 만큼 친해집니다.
그래서 툭툭 때리고 꼬리를 잡아당기고
함부로 심한 장난을 쳐서 상대를 괴롭게
만든답니다. 그렇게 골탕을 먹이면서
그걸 친함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친구가 황당하고 민망해서 껄껄껄 웃으면
그게 마치 우정을 상징하는 웃음인양 즐거워 한답니다.
진짜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초대회장님의 말씀은 처음에 저같은 사람을 두고 경계하시는 교훈으로 읽어 갔는데, 나중에 의외의 결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즈음 우리들 모두를 염려케 하는 상황이 시쳇말로 '확인사살'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업친데 겹친 격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었는데,
그 사연이 '親狎'이라는 말로 설명된다는 주장에 아직은 감이 잡히지 아니 합니다.
본질을 정확히 알지 아니하고는 감히 그 시비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요즈음 유비통신격의 설왕설래가 많아 매우 혼란 스럽습니다.
차라리 '정감록 비결'이라도 잘 이해해서 환란(언젠가는 둘 혹은 셋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 선택이 잘못되면 옛날 같으면 삼족이 멸할지도 모르듯 하는 상황일지도...)을 피할 勝地라도 찾고 싶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이웃사이에 상하관계의 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말하기도 하며
또 다른 뜻의 親押 하나의 의미는 왕이 친히 납시어 잘하고, 잘 못한 것을 가려내는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들의 주변에서 분명한 것은 두 가지의 뜻이 모두
소진되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나는 아랫사람이 조직내부에 너무 깊숙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이며,
즉 자기의 본분을 이탈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본질이 왜곡되고 다른 의도로 혼탁 되어지는 참상을
묵묵히 묵과하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親押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여 감히 우리들의 첫 회장님의 글에다가 그 의미를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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