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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18.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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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어 산책-18. [쇼펜하우어의 ‘행복론’]

1.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788 단치히 출생. 상인이 되기 위한 교율긍 받았지만, 부친 사후 모친과 함께 바이마르로 이주, 22세 때 괴팅겐 대학 입학. 1833년 이후에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정착, 여생 보내다 1860년 사망.

그는 일반적으로 ‘염세주의자로 여겨지고 있다. 이 세상은 ’존재하는 세계 가운데 최선의 세계‘(라이프니츠)가 아니라 오히려 혐오스럽고 참을 수 없는 세계라는 것의 그의 세계관이다. 그럼에도 그는 자살이라는 수단으로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부정하고 있다. 자살은 생의 근저에서 생을 그저 무모할 정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밖에 모르는 ’살고자하는 의지‘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를 잘 지배하지 못하고 거기에 패배한 사람이 선택하는 비겁하고 미련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살하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의 세계 즉 ’열반‘(니르바나)에 들어갈 수 없다. 그곳은 ‘살고자 하는 의지’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들 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 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부정적으로만 파악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가 굳이 인생의 행복을 논하게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즉, 이 세상이 아무리 싫다할 지라도 우리가 어쨌든 현재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그에 의하면 물론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최선은 아니라하더라도 차선책으로 어쨌든 이 괴로운 인생을 살아갈 각오를 가지고 가능한한 유쾌하게 보내는 기교를 아는 것은 결코 쓸데 없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행복론은 정확하게 말해 ‘살아가는 지혜를 위한 잠언’이라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던 것이다.

2.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는 3가지 요소

-인격 ; 사람됨됨이. 이것에는 건강, 역량, 미모, 기질, 도덕적 품성, 지능및 교양이 포함.

-재산 ;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소유물.

-표상 ; 타인으로부터 평가되는 것으로 명예, 지위, 명성.

3. 행복을 위한 권고와 잠언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향락을 추구하지 않고 무었보다도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하며, 불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환상에 지나지 않는 행복을 뒤쫓아 가며 방황하는 데에 많은 불행의 원천이 있다. 또한 너무 많은 욕구에 매달려 자신의 생활 영역을 허황되게 넓혀가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욕구를 향해 뻗으면 뻗을 수록 그만큼 불행에 휩쓸릴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오직 현재만이 분명하고도 확실한 현실이고 진실인 것이다. 우리는 모름지기 이 유일한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모호한 미래에 허황한 꿈을 갖고 다가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행복이란 이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에게 속해 있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심과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개성이 있고, 게다가 그것은 천부적인 것이자 조금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교제하면서 상대를 무시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러므로 우선 무생물을 상대로 하여 자신의 인내력을 수련해 두는 것이 좋다.

-대기의 압력이 없으면 육신이 파열해 버리는 것과 같이, 삶에 번민과 실패와 노고라는 무거운 짐이 없다면 자나친 방종으로 인하여 송두리째 파멸하거나 시한부 변덕과 사나운 광기와 어리석음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늘 얼마만큼의 걱정과 고뇌와 불행을 필요로 한다.

-삶이란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우리에게 보내진 선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고역으로 갚아야 할 의무이며 과업이다. 그러므로 크고 작은 모든 일에는 일반적인 불행, 그칠줄 모르는 노력, 경쟁, 계속되는 투쟁,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긴장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수행하는 활동이 있을 뿐이다.

-가난은 하류층의 끊임없는 채찍이며, 권태는 상류층의 채찍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일요일은 권태를, 나머지 6일은 가난을 나타낸다.

-인생의 3대 善인 ‘건강과 청춘과 자유’도 소유하고 있는 동안은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잃은 뒤에야 비로소 느끼게 된다. 이 3가지도 ‘소극적인 善’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없었던들 철학적 사색을 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삶과 죽음은 모두 생존에 속한다.

-‘행복하게 산다’는 말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불행을 줄이고 그럭저럭 살아간다’는 뜻뿐이라는 가르침에서 시작해야 한다. 인생은 향락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극복하고 헤쳐나가기 위해 있는 것이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결국 마음이 무엇으로 가득 차 잇는가, 그리고 그 마음이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가에 달려 있다. 순수한 지적생활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만 이 지적인 생활을 감당하고 즐기려면 뛰어난 정신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 만일 현실적인 일을 활발히 해 나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면 잠시 내면생활을 중단하는 것이 상책이다.

4.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

-세상의 훌륭한 것들과 만나라. 폭넓은 흥미를 갖고 추구한 지식이 깊을 수록 인생의 기쁨은 늘어난다.

-지성, 판단력, 기품 있는 취미가 인생에 결실을 가져다 준다.

-행복할 때는 불행할 때를 생각하라.

-미래의 희망을 남겨두어라. 욕심이 없으면 행복하다. 그러나 미래의 희망이 없다는 점에서는 불행하다. 사람은 희망 때문에 살아간다.

-‘멀리서 본 숲처럼’ 아름다운 행복 ; 인간의 행복은 아름다운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숲과 같다. 이 숲을 멀리서 보면 놀라울 만큼 아름답지만, 가까이 가거나 그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전의 아름다움은 어느덧 사라지고 아까의 아름다움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몰라 나무들 사이에 멍하니 서 있게 된다. 우리들이 다른 사람의 명예나 재산, 행복을 부러워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다.

-악착스럽게 사는 대신 지식을 얻으려 노력하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을 하느니 차라리 여가를 충분히 즐기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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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해관님의 댓글

☯ 성모 마리아

아버지가 딸이 불량한 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보고 말했다.
“너 불량한 친구와 사귀고 있다면서?”
“아니에요. 그 친구는 성모 마리아 같은 여자에요.”
“어째서?”
.
.
“마리아처럼 처녀이면서 아이를 낳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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