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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24. 참아버님의 행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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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위하는 삶에 있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피와 살을 받아 태어납니다. 부모가 없으면 자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세상에서 저 혼자 태어난 것처럼 개인주의를 부르짖습니다. 어느 누구에서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만이 개인주의를 주장하고 개인주의를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자기 하나만을 위해 탄생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서로를 위해 탄생 했습니다. 나는 너를 위해 있고 너는 나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이기적인 삶처럼 어리석은 삶은 없습니다. 이기적인 삶은 자기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파괴하는 삶입니다. 개인은 가정을 위하여, 가정은 민족을 위하여, 민족은 세계를 위하여, 세계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내가 세운 학교에는 어디나 3가지 표어가 걸려 있습니다. 첫 번째가 “낮 12시 처럼 그림자 없는 삶을 살아라.”입니다. 그림자가 없는 삶이란 곧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는 삶입니다.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영계에 들어가면 평생 자신이 살아온 삶이 녹화테이프가 돌아가듯 좌르륵 펼쳐집니다.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자신의 삶에 의해 결정 됩니다. 그러니 그림자 한 점 없이 말끔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살아라!”입니다. 인간이 흘리는 피와 땀과 눈물은 거짓이 없습니다. 모두가 진실입니다. 그렇지만 나를 위해 흘리는 피와 땀과 눈물은 의미가 없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은 ‘남을 위해’ 흘려야 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One Family Under God!"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인류는 한 형제들입니다. 언어와 인종과 문화의 차이는 0.1 %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99.9%는 모두가 똑같은 인간입니다.

남태평양에는 모두 14개의 섬나라들이 있습니다. 그중 마셜 아일랜드에가서 대통령을 만났을 때 내가 물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땅이지만 나라를 이끌어가기는 어려움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은 한숨을 푹 내쉬었습니다.

“인구라야 고작 6만명 뿐이고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미터에 불과해 파도가 1미터만 들이쳐도 온 나라가 물바다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육입니다. 잘사는 집 아이들은 모두 미국이나 유럽에 나가 교육을 받고는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학교가 없으니 아무리 똑똑해도 지도자가 될 소양을 쌓을 수가 없지요. 결국 우리같은 섬나라의 고민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셜 아일랜드 대통령의 탄식을 들은 나는 곧바로 하와이 코냐에 섬나라 아이들을 위한 ‘하이스쿨 오브 퍼시픽’이란 학교를 지었습니다. 각 나라에서 뽑혀온 아이들에게 고등학교교육을 시키고 필요하면 대학 진학도 도와줍니다. 하와이를 오가는 비행기 값이며 학비, 기숙사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도 사주면서 최고의 교육을 시킵니다. 섬나라의 학생들을 공부시키는데 조건은 단 하나, 학업을 마치면 반드시 자기 나라에 돌아가 민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 유일한 조건입니다.

위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때때로 개인의 희생을 전제로 합니다. 몇 년 전에 우리 교회의 선교사가 남미를 순회하는 중에 큰 지진이 난 적이 있습니다. 선교사의 부인이 낯빛이 하얗게 변해서 나를 찾아 왔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선생님. 너무 걱정이 되어 어쩔줄을 모르겠어요.”하며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해 주기는커녕 호통을 쳤습니다.

“지금 너는 네 남편을 걱정하는 거냐? 아니면 네 남편이 아수라장에서 몇 사람의 생명을 구해낼 것인지를 걱정하는 거냐?”

남편의 안위가 걱정되는 것은 당연 합니다. 하지만 선교사의 부인이라면 그 이상을 걱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편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기도할게 아니라 남편이 더욱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그렇게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존재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존재 합니다.

자연은 사람을 위해 있고 사람은 또 자연을 위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상대를 위해 존재하고 작용합니다. 그러니 상대를 위해 살아야하는 것이 하늘의 이치입니다.

행복은 반드시 상대적인 관계에서만 성립됩니다. 평생을 성악가로 살아온 사람이 무인도에 가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한들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내가 어떤 상대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삶의 기준을 바꾸는 대단한 일입니다. 내 삶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것이라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길을 가야 합니다.

행복은 남을 위해 사는 삶에 있습니다.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봐야 전혀 행복하지 않은 것처럼 나를 위한 일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상대를 위해, 남을 위해 일할 때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위하는 삶을 살 때’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375~37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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