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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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 엄마 놀래켜 드리려고 유메쿠이라는 가명으로 가입했었는데요.
간단히 저의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김동운&유정하님의 둘째 딸 김민재라고 합니다. 벌써 서른 둘이 되었습니다. (ㅠ.ㅠ)
선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음악공부하러 일본으로 넘어 온 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어려서부터 춤과 노래를 워낙 좋아했었던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마이클 잭슨 음악을 듣고 큰 방에서 불을 꺼 놓은 채, 땀흘리며 혼자서 신나게 춤추던 기억이 나요. (사진도 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는 부끄럼이 많고 좀 내성적인 편이어서 사람들 앞에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 당시, 소방차나 박남정, 심신등이 활동하던 80년,90년대초반의 대중가요는 좀 촌스러웠다는 느낌이 나는데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러운 느낌이 없는 마이클잭슨의 노래는 12살이었던 어린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던 거죠.
어려서부터 음악관련 공부했으면 이렇게 나이들어서 힘들게 음악공부 하지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시대적 상황이라든가 여러 환경적인 이유로 어쩔수 없이, 그냥 평범하게(?) 남들과 같은 학업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일본어 전공해서 이렇게 일본까지 오게 된 것을 운명으로 여기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국과 가까워서 자주 왔다갔다 하니까 외국같지도 않구요, 이제 동경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자식 많은 집에서 유학까지 할 만큼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지금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일을 저질러 버린거죠.
딱 1년치 학비만을 부모님한테 빌려서요. (언젠가 꼭 배로 갚아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때, 아빠도 여러모로 힘들고 곤란하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간절함에 허락을 해주셨지요.
그런데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셨을 지라도, 저는 무슨 수를 써서든지 일본 왔을겁니다. ^^
저는 대학때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역시 춤출 때가 제일 신나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마냥 좋고 재밌어 하던 춤이었는데, 어느날 문득 본격적으로 배워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보통 발레리나나 안무가가 아닌 댄서라 하면, 공부도 안하는 애들이 가수 뒤에서 춤이나 추는 '딴따라'라고 업신여기기 쉽상이잖아요.
물론 10년전과 현재의 댄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댄서라고 하면 별로 좋은 시선으로 안 보는게 현실이겠지요.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좀 상황이 달라요. 실력있는 댄서들은 인기스타급이고, 돈도 엄청 많이 벌죠.
댄서도 하나의 전문적인 직업으로 자리잡혀 있지요.
언젠가 우리나라도 그런 시대가 올거라고 믿어요. 저도 댄서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힘을 써야겠어요. ^______^
모두가 음악을 즐기고, 댄스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댄스&노래 교실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그러면 가족들에게도 제가 직접 춤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요.
특히 운동 부족이신 엄마께 가벼운 댄스로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되찾아드리고 싶네요.
제가 학교에서 배운 댄스는 발레, 재즈, 힙합(하우스, 록킹, 팝핀, 스트리트)댄스, 탭댄스등입니다.
(참고로, 힙합댄스 강사가 마흔이 넘고, 탭댄스 강사는 머리가 하얀 60대 할아버지였는데, 완전 프로입니다. 한국에서 상상할 수도 없어요.)
발레는 어려서부터 해야해서 이미 포기한 장르였는데, 댄스 수업중에 발레도 있었거든요.
몸이 굳어버린 20대후반에 태어나서 처음 발레란 것을 하게 되었는데, 180도 다리 벌리는 것은 정말 눈물나게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어요.
매일매일 스트레치 해주지 않으면 금방 뼈가 굳어버리거든요.
저는 아예 일본에 와서 나이를 잊고 살았죠. 같이 수업을 하는 친구들이 6,7살 아래였으니...
게다가 일본은 태어나자마자 0살이고, 생일전후로 나이를 따지기에 한국보다 거의 두살은 어리게 살고있었어요.
아직도 제 나이가 30대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아요. 20대인줄 착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니, 젊다고 생각하면 진짜 젊어지는 것 같아요. 뭐든지 마음먹기 달린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저는 올해 졸업을 하고, 일본에서 일을 하면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댄스뿐만 아니라 노래와 작곡, 음악이론도 공부했구요. 앞으로도 계속 음악인(뮤지션)으로서 살려고 합니다.
좀 더 돈을 모으면 미국에 가서, 영어연수 겸 댄스 공부를 단기간 다녀올까 생각합니다.
대중음악이나 댄스는 일본도 미국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에 가면 일본과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얻을 수 있게 되겠죠.
영어는 언젠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일본에 있으면서도 영어단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영어 회화는 역시 잘 안되네요.
일어,영어,한국어 3개국어를 구사하는 2세들이 주위에 많기에 더 자극을 받게 되더라구요.
정확히 계획된 것은 아니지만, 하고자하는 욕망과 필요성을 느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마는 성미라, 일단 계속 구상중입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벌써 서른도 넘었는데 더 나이들면 결혼(축복) 못한다.
누가 나이든 여자를 데려가니? 라고 하시는데...저는 웬지 별로 걱정이 안되네요. 설마 내가 평생 혼자살겠어~ 라는...
농담삼아서, 상대자가 없으면 아빠 엄마랑 울아기들(강아지 2마리)하고 그냥 살지요머.. 하고 얘기하는데,
엄마의 따끔한 눈초리가 찌리리리릿~~~ (>_<)
[아무튼 저는 아빠, 엄마께 실망시켜 드리는 딸은 안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댄스에 대한 제 소개가 좀 길어졌습니다만, 음악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노래와 댄스로 세계평화에 어떻게 하면 기여할 수 있을지도 계속 연구해 나가려고 합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위하여~~!!
이상, 김민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KDW님의 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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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주유소에 갔다가
우연히 힐러리 여사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물었지.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지금 주유소사장 부인이 되어 있겠지?"
그러자 힐러리가 말하길-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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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빛이 나고
나로 인해 최고가 되고
나로 인해 행복할 수 있는 남자...
저도 힐러리 여사 같은 멋진 아내가 되어야 겠네요~!
KDW님의 딸님의 댓글
해외유학도 꼭 돈있는 사람만 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특히 여기 유학생들 보면 고학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면서 학교생활 하는거보면 배울점이 정말 많아요. 남들 다 하는거 똑같이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평범하다는 거지요.
그리고 저는 미래의 상대자가 어느나라의 사람이 되든 상관 없어요. 나이가 어리든 많든,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김명렬님의 댓글
누군가 했는데 1800 초대회장님의 따님이군요.
예술(특히 춤과 노래)을 아끼고 사랑하는이는 마음도 예쁘고 다 이뻐요.
아름답고 멋있는 마음의 표현이니까요.
언제 우리총회때 한번 와서 장기자랑 한번 해주면 모두가 환호 할것 같네요.
나는 테니스를 좋아하고 스키, 수영도 계절이오면 가끔,
그리고 등산은 시간 있을때 수시로 하고요.
꾸준히 홈도 아껴 주고, 이곳의 주축이되어 친구들도 많이 데리고 와서
2세게시판을 멋있게 가꾸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정하님의 댓글
너는 스스로 홀로 서기를 해서 네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틈만 있으면 언니 동생들 선물 까지 챙기는 물론 엄마도 네 덕분에 좋은 가방도 들고 다니고.
학비는 안갚어도 되니 부담 갖지 말아라. 아빠 엄마 노후 걱정도 할 필요 없어 빨리 네가 하고싶은 공부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 좋은 신랑 만나고 일도 했으면 좋겠어 그때까지 건강 하고 참부모님의 자랑스런 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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