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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법] <3> 일본국민보다 핀란드국민이 더 행복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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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사는 법] <3> 일본국민보다 핀란드국민이 더 행복한 이유

일본과 경제수준은 비슷하지만

개인주의 지수 높을수록 행복 수준 높아

韓中日 등 유교권 국가 가장 집단주의적

서은국 연세대교수(심리학과)

행복 수준이 높은 국가들이 갖는 사회적 특성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해답을 구하기 위해 디너(Diener) 교수와 동료들은 세계 55개국에 거주하는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얻은 자료를 분석했다.

국가의 행복 수준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되는 변인들인 평균소득, 인권수준, 경제적 빈부 차이, 교육기회의 균등성 등을 측정하였다.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강력한 행복의 예측 변인은 국가의 개인주의 수준이었다. 핀란드와 일본의 경제수준은 비슷하지만 개인주의 지수가 높은 핀란드 사람들의 행복감이 일본인들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국가의 개인주의와 집합주의 성향을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트리안디스(Triandis)와 같은 저명한 문화심리학자에 따르면 개인의 의사나 선택이 집단의 목적과 대치되는 상황을 관례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국가일수록 개인이 집단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과 같은 유교권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집단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나라들로 꼽힌다.

뒤집어 말하면 개인주의가 낮은 나라들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북미와 유럽 등 개인주의가 높은 국가일수록 개인의 사적인 생각과 감정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개인주의적 문화에서 개인의 행복 추구 권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인주의가 높은 문화일수록 개인에 대한 사회적 구속이 적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한 국가의 개인주의 수준은 개인이 심리적 자유감의 수준을 증가시킨다. 개인주의적인 국가의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는 우선 자유의 폭이 크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디너 교수의 자료 가운데 자유감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또 하나 있다. 각국의 이혼율과 행복감의 관계를 보면 놀랍게도 이혼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행복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같은 결과는 다른 연구진의 새로운 자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조심스러운 해석이 필요하다. 이혼이 행복을 높인다는 뜻은 분명히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이혼이 불행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이혼 가정보다는 부부 간의 사랑이 유지되는 가정의 구성원들이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혼율은 그 나라의 문화가 개인의 결정과 선택을 얼마나 개방적으로 허용하는가를 반영하는 간접적 지표 중 하나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가급적 이혼을 피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다만 이혼을 하게 된다면 그런 결정마저도 수용해 주는 문화에서 사는 것이 개인들의 장기적 행복을 위해서는 좋다는 뜻이다. 국가 간의 자료를 보아도 행복의 중요한 시발점은 각 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자유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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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정해관님의 댓글

'개인주의와 행복' ....일반적으로 우리 가정들은 귀에 거슬릴수 있는 주장이라 생각 합니다.
이를 주장하는 이는
'개인주의가 높은 문화일수록 개인에 대한 사회적 구속이 적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한 국가의 개인주의 수준은 개인이 심리적 자유감의 수준을 증가시킨다. 개인주의적인 국가의 국민들이 행복한 이유는 우선 자유의 폭이 크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는 의미를 새겨 들었으면 합니다.

요즈음 아이들, 우리들보다는 개인주의 경향이 우리들보다 훨씬 많은듯 하던데, 그만큼 행복한가??? 그러기를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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