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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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犬昇天 [계견승천]
닭도 개도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된다는 뜻으로, 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온 집안사람이 득세하여 부귀영화를 누린 다거나, 남의 권세에 빌붙어 승진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鷄: 닭 계, 犬: 개 견, 昇(升): 오를 승, 天: 하늘 천) [出典] ‘東晋(동진) 葛洪(갈홍)‘의 「神仙傳(신선전) 淮南王(회남왕) 편」
중국 漢(한) 나라 때 淮南王(회남왕) 劉安(유안: BC 179∼BC 122)에 관련된 일화 이다.
전설에 따르면 늙지 않고 영원히 사는 길이 없을까 늘 苦心하던 淮南王이 불로장생을 하기 위 하여 도처에 영약과 묘약을 찾아 나섰다.
어느 날 그는 八公 (팔공)이라고 불리우는 신선을 만나 그 에게서 먹으면 長生不死 (장생불사)의 신선이 된다는 仙丹(선단)의 제조법을 전수 받은 후 고생 끝에 이 기술을 연마하여 仙丹을 만들어 먹은 뒤 골육 지친 300여명과 함께 승천하여 죽지 않는 神仙이 되었다.
그러자 왕궁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는데 기르던 개와 닭들도 약 그릇에 묻은 선약을 핥아먹었는데, 역시 함께 날아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중천에서는 ‘꼬끼오’ 소리와 ‘멍멍멍’ 소리가 한참동안이나 어지럽게 들려 왔다고 한다. [雞犬舔藥器者亦同飛去, (계견첨약기자 역동비거)].
이 내용은 당연히 전설이지만 후세 사람들은 이 때부터 ‘一人得道, 鷄犬昇天(일인득도, 계견승천)’ 이란 말을 사용 하여 한 사람이 득세를 했기 때문에 전 가족이 좋은 자리를 얻었음을 풍자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따라서 집안 가운데서 한 사람이 권세를 누릴 수 있는 높은 벼슬자리에 오르면 온 집안 친척들도 뒤따라 출세하거나 능력이 없어도 남의 권세에 빌붙어 승진하는 것을 말한다.
같은 의미로 집안의 한 사람이 출세하여 온 집안 사람이 덕을 보는 것을 '拔宅飛升(발택비승)'이라고 하며, 권세에 아부해 출세하는 사람을 '淮南鷄犬(회남계견)'이라고 한다.
참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새겨둘 만한 故事라고 생각해 본다. 지금의 현실도 종종 친척이나 지인이 돈을 벌거나, 지위가 높아져 성공하게 되면, 별 볼일 없던 일가붙이나 또는 알고 지내던 주위의 친구들까지 김치국을 퍼 마셔기며 그 덕을 보려하거나, 빌붙어 '鷄犬昇天'하려는 덜 떨어진 부류가 어찌 한 둘만 있겠는가?...
[引用하며쓴글 "청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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