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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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미래다] "눈사태처럼 올 통일… 지금 준비 안하면 北은 중국의 속국 될 것"
<조선일보> 배성규 기자
[1] 잊혀진 통일의 꿈 되살리자 - 국내외 전문가의 통일 진단
장성택 숙청으로 北 불안해진 지금, 통일준비 시작할 적기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진 한국… 통일은 활로 찾을 기회
美·中·日·러가 통일에 도움 줄 수 있도록 시나리오 짜야
지금 한반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김정은 체제의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북핵 문제는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는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 이 때문에 우리 사회 내부에선 북한과의 통일에 대해 '어렵다'거나 '불필요하다' 또는 '먼 미래의 일'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늘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전문가들은 통일의 길은 의외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북의 체제가 불안정할수록 오히려 통일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적기(適期)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통일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뿐 아니라 남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측면에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통일은 최고의 가치
세계적 신용 평가기관인 S&P의 존 체임버스 국가신용등급위원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통일은 최고의 가치다. 북한 체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모건스탠리의 루치르 샤르마 신흥국 담당 대표도 "한국과 세계를 위해 통일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나가오 다케히코 총재는 "통일은 한국에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경제가 도약하고 지역 긴장이 줄어들고 동북아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통일은 돌연히 찾아온다
세계적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장은 "통일은 2015~2020년 사이에 굉장히 빨리 눈사태처럼 일어날 수 있다"며 "한국은 북한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 한쪽 눈은 북한에, 다른 눈은 세계에 두고 통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국내외 전문가의 통일진단 정리 그래픽
독일 할레·비텐베르크대학의 울리히 블룸 교수는 "서독 내독성(우리의 통일부에 해당)은 1989년 11월 8일 '통일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며 "독일 정부는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았는데 한국은 독일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일본 외무성의 다나카 히토시 전 외교심의관은 "역사가 항상 그렇듯 통일은 돌연히 일어날 것"이라며 "지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통일은 언제 닥쳐올지 모른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모두에게 축복이라는 것을 국민이 알아야 하고, 통일은 안 된다는 잘못된 인식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지금이 통일 준비할 적기
미국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장성택 숙청 등으로 북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통일의 기회는 앞으로 한두 차례 찾아올 것이고, 이때를 놓치면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더라도 중국 등의 지원을 받는 다른 정권이 들어서서 통일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후나바시 요이치 전 아사히신문 주필은 "장성택 숙청은 김정은 정권 몰락의 시작"이라며 "통일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했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북한 체제는 조만간 내부 붕괴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 준비를 안 하면 북한은 중국의 속국, 남한은 중국의 변방국으로 살아가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진보 성향 인사들은 통일이 빨리 오기는 힘들겠지만 구체적 행동과 준비는 필요하다고 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남북의 평화 공존을 하기 위한 신뢰 프로세스를 빨리 시작하고, 작은 접촉이라도 당장 해야 한다"고 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대북·통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고,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통일 이후 어떤 경제 체제로 갈지 등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라종일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한반도 통일에 합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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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모님의 댓글
환상적 통일논의의 위험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한반도 통일은 국민이라면 누구가 바라는 소망일 것이다. 이를 부인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통일의 염원은 분단이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도 최근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일이 미래다--통일은 대박이다-- 통일은 2015~2020년 사이에 굉장히 빨리 눈사태처럼 일어날 수 있다 --역사가 항상 그렇듯 통일은 돌연히 일어날 것--지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장성택 숙청은 김정은 정권 몰락의 시작--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한반도 통일에 합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n
하나같이 좋은 내용이다. 말.말.말의 성찬을 보면 당장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백가쟁명식, 저마다 전문가라고 자처하고 나서고 있으나 그 논점을 보면 핵심은 비켜가고 상식선에서 통일의 당위성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째. 북한은 엄연한 핵 보유국이라는 현실적 팩트를 망각하고 감상적 접근
둘째, 막대한 통일비용이 준비되어 있는가?
셋째,사회주의 배급경제에 익숙한 북한 주민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적응준비가 되어 있는가?
넷째,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러가 진정 한반도 통일국가를 원하고 있는가하는 의구심(100년전 구 한말 국제상황의 재연??)
물론 희망을 갖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다. 3년내에 통일된다고 한 예언이 나온지 십수년이 흘렀습니다. 미래를 예언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미래는 항상 장밋빛 청사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불확실성이 상존합니다. 1997년 IMF사태도, 2008년 미국 리먼브러더스 위기도 수많은 경제학자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경제학 무용론까지 나온적이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통일논의는 매우 환영할일이나 너무나 감상적 당위적 접근방식은 경계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봉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참아버님께서 정확히 예언하셨듯이 원조 공산주의는 70년 만에 멸하게 되었는데, 북한체제도 내년이면 공산정권 수립 70년이라네요. 이는 유대민족이나 교황포로및 귀환시대 210년 중 포로기간 70년과 일맥 상통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해외의 석학들까지 '한반도의 큰 변화'를 입을 모아 주장하더군요.
설용수이사장님의 실감나는 강연을 우리 가정회에서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세계가 놀란 장성택 처형사건은 분명 조국통일에 의미있는 '나비효과'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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