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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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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처녀 / 류영동

   얼음 녹는 개울가
   버들강아지 부푼 가슴
   하얗게 눈뜬 세상
   천상선녀 자태로
   옷깃까지 파고들던
   뼛속 차가운 
   봄바람을 쫒는다.

   잎 없이도
   나뭇가지에다
   분홍진달래꽃
   입에 매달던 봄날
   애간장 녹이며
   눈부신 그녀가 다가 왔다.

   초록빛 세상을 열어
   한해의 축복의 삶이
   온 세상 끝까지
   사랑의 꽃을 피워서
   알찬 열매로 키우리라.

   아침 태양으로
   그녀와 시작하여
   석양으로 돌아와서
   눈감고 잠든 하루
   같이 하며 살아가리라.

   서로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서
   험한 세상 이겨내고
   단 한번뿐인 인생길
   하나의 사랑으로
   내게 남은 삶을 다하여
   후회 없는 사랑만 하리라.

   언제나 그녀가
   새봄에 찾아드는
   내 오직 사랑하나 
   꿈을 만들어주는
   내게는 사랑스런 
   영원한 봄 처녀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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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무환님의 댓글

봄의 찬미!!

사랑스러운 영원한 봄처녀!!

육신의 삶과 봄의 향연!!

초록빛 세상 아름다운 자연의 위대함

 진심으로 감사 감축 합장 축원 아주~~

성범모님의 댓글

메말라 가는 가지에 단비가 내리듯  고단한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시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이제 움추렸던 심신의 나래를 마음껏 펴고싶다. 푸른 창공을 향하여

비상의 날개를 펴고싶다. 어느새 봄의 전령이 살포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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