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용

[설왕설래] 국민소득 ...황종택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설왕설래] 국민소득
  • “돈이 없어 늘 배가 고팠고 신발엔 비가 샜다. 20대 초반을 그토록 남루하게 보내버렸다 ….”(공선옥의 자전적 소설 ‘시절들’ 중) 아픈 추억이다. 지난 시절 가운데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다면 배고픔일 것이다. 사실 1970년대까지 우리네 소시민 가정은 하루 세 끼 넉넉하게 먹고사는 집이 그리 많지 않았다. 공 작가네 집은 더 어려웠나보다.

    프랑스 석학 기 소르망은 그의 저서 ‘신국부론’(1986)에서 ‘1960년대 저주받은 한 나라’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국토는 작고 인구는 많으며 자원은 없다. 국민의 80%는 문맹이고 식민 착취, 국토 분단, 내전 등으로 200만명이 죽었다. 예산의 3분의 1을 국방비로 쓰는 나라 ….” ‘희망이 없는 한국’을 묘사한 것이다. 그런 한국이 오늘 세계 15위의 경제 규모를 보이는 데 대해 그는 방한할 때마다 “한국인의 저력이 놀랍다”는 말을 되뇌곤 한다. 올해도 그랬다.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무역 규모 3000만달러로 아프리카 카메룬의 2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세계 100위권. 1인당 국민소득(GNI)도 67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었다.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선 것은 누가 뭐래도 박정희 같은 지도자 덕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8000억달러를 넘어 세계 10위의 무역강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인생이 그런데 경제라고 고빗길이 없을 수 없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어제 내놓은 분석자료는 조금 우울하다.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년 전 수준인 1만7100달러 내외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금융위기 여파다. 내년엔 2만달러 재진입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은 다행스럽다.

    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우리에게 ‘할 수 있다(Can Do)’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이 ‘혼불’을 다시 밝힐 때다. 세계적 성격심리학자 앨프리드 애들러는 “인간의 가장 놀라운 특성은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다”라고 했다. 의지의 힘을 뜻한다. 골드만삭스 연구소는 2006년 미래 보고서에서 “2025년 한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2050년에는 세계 2위 경제강국”을 예측했다. 플러스적 희망을 갖자.

    황종택 논설위원

관련자료

댓글 3

이존형님의 댓글

국가는 통치자를 잘 만나서 백성들과 화합이 잘 이루워질 때
국민소득도 올라가고 사회적인 모든 문제가 잘 처리가되는 것은
기정 사실이지만 우리나라가 박정희 대통령같은 절대적인 카리스마적인
통치자를 만났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오늘날의 한국으로 성장을 하였다는 것을
부정을 못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뜻 길 중에서도 새마을운동같은 획기적인 새 운동이 일어나야만
움처려젔던 어깨를 활짝 펴구서 당당하게 입국내지 입성을 할 수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골드만삭스 연구소는 2006년 미래 보고서에서 “2025년 한국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2050년에는 세계 2위 경제강국”을 예측했다. 플러스적 희망을 갖자! -암요...누가 중심인 나라인데...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