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진보-보수진영의 논란에 대한 所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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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진보-보수진영의 논란에 대한 所懷
1. (베이컨의 4대 偶像論) 경험론 철학을 시작했던 영국의 프랜시스 베이컨은 네 가지 우상을 없앰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한 독립된 인간, 또는 계몽적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네 가지 우상을 네 가지 이돌라라고 한다. 그게 바로 종족, 동굴, 시장, 극장 우상이다
이는, ① 자연을 알기 위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
② 이미 지각하고 있는 선입견과 편견은 자연에 대한 참된 인식을 방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입견과 편견 즉 우상을 타파할 것을 주장
'장님 코끼리 만지기'로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한 장님은 코끼리의 코만 만지고서 "코끼리는 온몸이 꿈틀거리는 지렁이처럼 생겼다."라고 말하고, 코끼리 다리만을 만져 본 장님은 "코끼리는 껍질이 말랑말랑한 나무 기둥처럼 생겼다."라고 말한다.
'저 새는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구슬프게 운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세계의 모든 현상을 인간의 관점에서만 보려고 한다.
각자의 주관적 경험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미 그들의 머리 속에 기억된 선입견 때문에 사실을 사실대로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가 즐거워서 우는지 슬퍼서 우는지 인간으로서는 알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이 울적하다고 해서 지저귀는 새를 보고 구슬프게 운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을 인간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데 따른 선입견이나 편견 때문이다. 따라서 선입견이나 편견을 타파해야 참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 (頭翼論)
이 시대 센세이널한 영화 <변호인>에 대하여 우리들은 진보와 보수를 대표한 신문을 통해 하나의 문화현상 혹은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전혀 다른 가치판단을 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편, 비슷한 사례로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문제 역시 양 진영은 180도 다른 견해로 해석하며 자기주장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이것이 지금 한국사회가 처한 매우 딱한 처지이며, 민족의 통합과 국가의 통일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상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경우 두루뭉술하게 이편도 아니고 저 편도 아닌 회색지대 논리나 혹은 兩是論이나 兩非論도 합리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반도에서 보수는 右翼을, 진보는 左翼을 대표하는 것으로 개념화 되어있기 때문에,(여기서의 좌익은 북쪽의 공산주의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우익은 자유의 가치를, 좌익은 평등의 가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정도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이를 통합하고 하나 되기 위해서는 자기 진영의 논리로는 해결이 어려움을 모두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참부모님께서 일찍부터 주창하신 <頭翼論理>가 그 해결책임을 공감하게 된다.
한편, 영화는 어디까지나 영화일 뿐으로 이해한다면, 그 자체에 대하여 자기 진영의 논리로 我田引水格인 과장의 해석을 하거나 반대로 굳이 시기하고 폄하하는 일은 正道가 아니다.
아름다운 미술품이나 감미로운 음악회에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훔치는 경우나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름대로의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일이 결코 다른 특이현상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픽션이나 과장법’은 문학작품의 주요한 도구중의 하나인데, 그것이 ‘사실’과 차이가 난다고 토를 달거나 또 왜곡, 날조 운운하며 시비함은 배가 아픈 감정의 猜忌요 嫉妬라고 비판받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덧붙여 하나 더 蛇足을 단다면, 하나의 문화현상인 영화 <변호인>에 대하여, ‘目的論的인 부문’과 ‘手段論的인 부문’에서의 주장과 비판으로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영화 <변호인>의 목적은 특정한 시대상황에서 거대한 공권력에 의하여 유린되는 인권을 ‘변호’하는 용기있는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이며, 거기에 부수되는 담당검사나 수사를 맡은 기관원, 그리고 판사는 영화가 추구하는 목적의 부문이기보다는 수단적이라고 보고 싶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소위 ‘指月論’(보라는 달은 보지 아니하고,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면서 시비하는 愚)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결국 결론은, 영화 <변호인>에 대한 가치평가는 관객 개개인의 몫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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