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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雅號)와 그 作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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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호(雅號)와 그 作法

아호란 당호(堂號아호(雅號별호(別號)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당대(唐代)부터 시작해 송대(宋代)에 일반화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나타났다. 자신이 짖거나 남이 지어주기도 하는데 흔히 거처하는 곳, 이루고자 하는 뜻, 처한 환경이나 여건, 간직하고 있는 것 등을 근거로 짓는다. 글자수는 110자까지도 있으나 2자가 보편적이다. 추사 김정희(金正喜)는 무려 503개에 이르는 호를 사용했다. 현대의 문인들이나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필명(筆名)이라고도 한다.

아호는 흔히 스승이나, 친지가 지어주거나 스스로 자작 (自作)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친지끼리 아호를 지어 줄 때에는 통상 2~3개를 지어주고 그 중에서 본인이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아호는 겸손을 미덕으로 하여 높고 고귀한 문자보다 소박하고 정감있는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겸손에 있는 것이다.

 

1. 아호의 작법(作法)

뜻이 있는 문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인생관이나 좌우명을 알수 있다.)

직업이나 성격에 알맞은 문자를 선택하여야 한다.

이름과 마찬가지로 부르기 쉽고 듣기 좋아야 한다.

음양오행이나 수리오행에 서로 상극되는 경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아호 두 글자의 획수를 합하여 길한 수리(數理)로 사용해야 한다.

겸손한 문자를 사용해야 한다.

 

2. 아호 (雅號)의 소재 (素材)

아호를 지을 때 가장 기초가 소재의 선택이다.

()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것도 봄비가 내리는 날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춘우(春雨) 라는 아호를 가지고 싶지 않을까?

, 개인의 성격과 직업에 따라 소재를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소재를 분류시키면, 다음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상 (理想)과 신념 (信念)의 소재 (素材)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좌우명(座右銘) 또는 목표 (目標)나 생각 등을 형이상학 (形而上學)적인 표현이나 의지 (意志)의 표현으로 승화(昇華) 시키는 문자로 아호를 만드는데,

대표적인 예로서 김구 백범의 경우는 + , 모든 이가 평등함을 추구한 뜻 이 있고,

양주동 박사 무애 (无涯)는 끝이 없는 일을 하려는 의지로 볼 수 있고, 작고한 김윤환 의원 허주 (虛舟)는 빈 배이니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아호가 아닐까?

지명(地名)의 소재 (오행분류 )

평소 그리워하는 고향의 지명이나, 가고 싶은 곳의 지명 사랑하는 사람의 고향 등을 사용하는 경우다.

이이 율곡(栗谷)은 경기도 파주의 율곡촌을 뜻하고, 이승만 우남(雩南)은 서울의 중구도동 우수현 (雩守峴) 남족, 서경덕 화담(花潭)은 개성의 화담을 지칭한다.

()과 바위 고개 등 자연의 소재 (오행분류 )

가장 많이 소재로 삼는데, 산의 고고함과 바위의 불변 등 지조(志操)나 의리(義理)의 대표적인 비유다.

다산 (茶山) 정 약용, 가산 (可山) 이 효석 , 거산 (巨山) 김영삼 등의 인물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

() 호수(湖水) 바다 ()의 소재 (오행분류 )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바로, 순리(順理)와 복종(服從) 그리고 자연의 칭송(稱訟) 등의 뜻으로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단계 (丹溪) 하 위지(사육신의 일인), 퇴계 (退溪) 이 황, 해풍(海風) 심 훈, 해공 (海公) 신익희, 만해 (萬海) 한용운 등이 있다.

 

() 와 달() 그리고 별()의 소재 (오행분류 )

인간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하늘에 있다고 판단하여, 기원(祈願)과 소망(所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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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滿井' 참으로 감사한 선물이네요. 그러나 굳이 우물을 소재로 한다면 (물푸레나무 심)(이름도 별로인 나무 옆의 샘이라는 뜻) (처음에는 깊을 심을 생각했다가 滿이나 深이 좀 교만하다는 느낌 때문에)을 선택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미 저는 친구로부터 文輔(글월문. 참아버님 문+도울 보. 수레바퀴살 보)라는 아호를 선물 받은바 있습니다.

앞으로 서로 아호갖기 운동을 전개해 봄직 합니다. 좋은 전통이니까요

이봉배님의 댓글

해관님은 아호가 없으신가요? 저에게 아호 청탁이 오면 해관님의 호를"滿井"

으로 추천 드리겠는데 뜻은 마르지 않는 샘 물에 누구나 목을 축일수 있고(불 분명 할때 올바른 제시)

퍼 내도 퍼 내도 남아 도는 지식의 샘을 측량할 길이 없어서 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아호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하셨네요. 아호역시 이름 못지않게 중요한 역술적인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왕에 나왔으니 말이지만 만약에 저의 아호를 맹글면 어떤게 좋을까를 필자에게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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