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7의 글에 대한 이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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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 특별위원님께서 아래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야기와 윷놀이 이야기에 대하여
저에게 이퀄을 요청하시어 그에 대한 답 글이 길어지면서
본문으로 번지게 되었으니 먼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글에 대하여 이퀄을 요청하신 것은
저에 글에 대하여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인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저의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글의 이해력을 돋우시려는 의도라고
받아들여지는 군요.
먼저 이창배 형제님께서는
놀이판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오늘의 승자가 내일은 패자로, 오늘의 패자가 내일은 승자로 바뀔 수가
있는 게 놀이판인 게 분명한 사실이지요.
세상이치가 다 그런 것 아닐까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게 맞는 말씀일 것입니다.
이봉배 형제님 오랜만에 만나는군요.
남도의 훈훈하고 순수하신 마음으로 홈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오순도순에서는 저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대개가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아시면서도 그냥 덮어두고 지나치신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고쳐도 그만, 안 고쳐도 그만인 것이니까요.
인생이 다 그런 것 아닐까요.
그냥 생긴 대로 사는 게 편하다는 것이겠지요.
정해관 특별위원님께서는 예전에는 저에게 관대한 배려로
설객이란 칭호를 주시면서 많은 용기를 주신 바 있으시지요.
그 때는 제가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 줄 알고 착각 했습니다.
착각은 자유란 말을 실감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회초리를 드실 것 같아서 마음이 조려집니다.
저의 이번 윷놀이 글에서 굳이 사정을 이퀄하자면
저의 생각은 이러 합니다.
윷놀이에는 일단 윷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멍석과 말판 그리고 말이 있는 게 사실이지요.
그리고 직접 윷을 높이 던지는 선수와 말판을 보는 사람,
구경을 하면서 판돈에 돈을 더 얹어서 거는 사람, 즉 노리를 거는 사람,
또는 훈수를 두는 사람과 놀이에는 관심 없이 뒤에 앉아 술병만 비우는 사람과
이기는 사람에게서 고리를 뜯는 사람도 모두가 그 놀이판에서 함께 어울리는 게
세상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놀이가 끝나면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서 조금의 개평을 얻기도 하지요.
인심이 사나운 승자는 조금의 개평도 없이 자리를 일어서면
어떨 때는 옥신각신 싸움이 붙기도 하면서
다음에 만나면 또 함께 놀이를 하는 게 사람 사는 세상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습니까요?
제가 다시는 홈에 나타나지 않을 결심을 하고 글을 모두 지워버리는
사단이 있었지만, 윷놀이에서 다시는 네하고 윷놀이 안한다고 하면서도
다음에 만나면 또 어울리듯 이렇게 다시 어울린다는 게
세상사는 이야기와 윷놀이가 비슷하지 않나요?
어떤 모임에서는 어떤 특정 인사가 참석하면 불참하겠다는 사람도 있는 것이
놀이판을 엎어버리는 그런 윷판에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나요?
세상사는 윷놀이의 도박처럼 그런 모험과 앞날에 도박하는 게 아닐까요?
윷놀이의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순서가 바뀌기도 하고
앞의 말을 덮쳐서 잡아버리는 일이 다반사 벌어지면서
출구에서 대기 중인 상대의 말을 잡아 내던지는 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비슷하지 않나요?
윷놀이에서 자기가 원하는 윷이 나오면 무릎을 치면서 지화자로 기분을
돋우고 흥을 내는 게 우리 교회의 사정과 비슷하기도
또는 세상사와 비슷하지 않나요?
윷놀이에서 큰 도박으로 번지게 되면 경찰이 출동하고
문제화 되는 것이 사람 사는 사회생활과 비슷하지 않나요?
더욱이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실력에 차이가 나거나, 매너가 좋지 않은 사람과는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노리를 거는 사람도, 훈수를 두는 사람도, 응원을 하면서 기를 살려주는 것도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노리를 걸거나 응원도 하지 않는 게
우리들의 사정과 비슷하다고 하면서 이퀄에 대한 답이라고 말씀드리면
과연 무리일까요?
더 많은 내용을 이퀄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랄 것 같으니
대충 여기서 접겠습니다.
이퀄을 요청하시어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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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님의 댓글
평소 한찮다고 생각되는 '윷놀이' 하나에도 인생사, 세상사 모두가 함축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또 좋은 글로 나타내신 존경하는 존형님의 혜안과 글 솜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역시 또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이 인생사의 진정한 이치인듯 싶습니다. 그런 몸과 마음이 멀어지지 않도록 '핑게만 있으면' 만나고 대화하고 때로는 다투면서도 거기서 무언가를 깨우치고 상생하는 지혜를 얻어야 할 때라고 굳게 믿습니다.
오늘도 그 바쁘신 와중에서도 요즈음 '경제적인 횟값'을 빌미로 몸이 가깝도록 배려해 주시는 수원의 반가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고맙고 가슴 설렙니다. 우리 가정회의 높은 분들께도 동참을 권장해 봤는데, '바빠서' 초청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만 받겠다고 하더이다. 그 분들의 손해가? 안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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