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데일리리뷰/방송평화포럼(후원:서울남부여성포럼) 시사토론이 '남북관계 정상화, 돌파구는 없는가'라는 주제로 10월 25일 도원빌딩에서 김민하 평화대사중앙회장, 신준우방송평화포럼, 이정희 서울남부여성포럼회장, 신광식 전KBS남북의창 앵커김만호 선문대 교수, 조성락 전평화자동차 상무이사 등 50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토론 전경)
먼저 1부 개회식에서 김용승 데일리리뷰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인사에 나선 신준우 방송평화포럼 회장은 이정희 서울남부여성포럼회장과 함께 "통일은 그 누구의 전유물도 아닌 우리모두의 소원이다. 갈수록 통일의지가 퇴색되고 있는 이때, 오늘의 통일토론은 우리의 통일의지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인사했다.

(발제에 나선 김병규 전 평화자동차 총괄이사(좌에서 두번째)와 토론 좌장 성범모 전 문경대교수(맨 우측))
이어 성범모 전 문경대교수를 좌장으로 본격적인 2부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에 임한 김병규 전 평화자동차 총괄이사는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정일 70세, 김정은 30세가 되는 2012년을 강성대국 완결의 해로 정한 북한을 대해야 하는 한국에 있어 향후 대북관계는 대단히 어려운 긴장국면이 전망된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이루어진 대북 강경책으로 북한을 원만히 포용치 못한 결과로 도출됐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뢰구축후 천안함사건 등 사과요구, 전 정권 합의사항 단계적 이행, 북한붕괴 등을 전제로 하는 남북대화 금지 등 원칙을 갖고 꾸준한 의지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제1토론자 고성광 방송평화포럼부회장(전 대전MBC사장)은 "남북관계는 선악의 대결이 아니다. 남북분단이 자의보다는 강대국의 타의에 의한 것이기에 남북한 실리를 바탕으로 한 남북대화가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위원과 함께 오랜 대북사업을 함께 해 온 제2토론 조성락 전 평화자동차상무이사도 "지금까지 교착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선 대북경협 활성화, 재외교민 역량강화(특히 중국동포), 남한 국민들의 북한 포용의식 제고 정책이 특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코멘트했다.
이어 제3토론에 임한 김만호 선문대교수도 "내가 보기에 그간 MB정부 하에서는 진정성 있는 대북정책이 없었다. '비핵개방 3000'정책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할 뿐 현실성이 떨어졌다. 통일은 왔는데, 통일준비는 한밤중이란 표현이 타당할 듯 싶다"고 하면서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통일정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에 임한 이경수 경기평통자문위원은 "북한의 엄격한 통제사회는 아프리카식 쟈스민혁명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인내를 갖고 꾸준히 대화하는 교류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쳥하는 방송평화포럼 회원/평화대사들)
이어 토론에 참석한 방송평화포럼 회원/평화대사들의 갖가지 질문과 함께 패널들의 열띈 답변이 이어졌다.
4번째로 방청객으로 참석했다는 김옥영 서울희망포럼 고문은 "갈수록 시사토론이 알차고 수준높게 진행되어 무엇보다도 배울 게 많아 여기에 오게된다. 준비한 주최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사토론의 발제를 맡은 김병규 위원에 대해 참석자들은 해박한 지식과 설득력 있는 화법에 감탄하면서 "금번 토론회에 정부당국자들이 반드시 와서 들어야 한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차기토론은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오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2011년 10월 25일
데일리리뷰/방송평화포럼 언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