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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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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서는 새끼를 수태한 양이

만삭이 되어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어미양을 잡아서

어미 뱃속에서 새끼양을 끄집어내어 어린양의 털로서

만들어진 모피가 최 고급모피로 통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즉 한 장의 고급모피를 만들기 위해서 어미양과 새끼양을

희생시켜 최고의 만족을 구하는 잔인한 것이 사람입니다.

이런 일들을 지금 우리들의 현실에 비추면

혹자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작년 추석명절을 맞아 모 방송국 피디의 이름과

그의 연출 제목을 가지고 한 페이지의 글을 올렸었는데

단 이틀도 지나지 않아서 홈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빨리 글을 내려달라는 부탁으로 조금은 실망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곧 지구가 멸망하는 것처럼, 제가 거론한 그 분이 참자녀 가정도 아니고

단지 선배님 가정으로서

그냥 명절날 인사치레로 현명한 판단으로 돌아오시는 선물을 드리면

어떠시냐는 아주 미비한 수위의 글이었는데

누군가를 그토록 자극하는 내용이었는지,

아니면 그 분이 돌아오시면 자리 보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어떤 분이 계셨는지,

지난 일들을 덜추어 내고 싶진 않지만 지금 선배가정 사랑방에는 뜨겁게 달구어진

바윗덩이가 굴러다니고 있는데도 누구하나 찡그리는 사람 없이

어떤 사람은 이것도, 저것도 다 옳다고 양다리,

어떤 사람은 그것은 아닌 것 같다는 자기 주장을,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각자의 의견들을,

이런 내용의 글에 대해서 서로가 좋은 의견들을 내어 놓는 것은 참으로 좋은 현상이지만

주제넘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참가정에게 세상이야기를 인용한 것이었지만

만약에 이름 없는 촌부가 그렇게 호로자식, 불효막심한 자라고 표현하는

글을 올렸어도 중앙 집행부에서는 그냥 묵과하고 있었겠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원로 선배님 가정에 대한 예우와

그토록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 대하여 가끔은 참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화두를 삼지 말라는 부탁내지

당부를 받았던 터라 참으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저 같은 무지랭이 같은 사람이 그런 호로자식이란 표현과

떠도는 세상이야기를 옮겼더라면 또 한번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가끔은 징검다리조차 중간 중간 걷어버리는 사람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저는 글을 올리신 고종원 선배님과 상대를 하신 윤덕명 선배님을

지근거리에서 뵈온 적도, 또 한 수인사를 나눈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평소에 우리 홈페이지에 대단한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사랑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가끔 두 분 선배님들의 글을 대하여 왔습니다.

고종원 선배님의 글이 틀리다는 것도,

물론 윤덕명 선배님의 반론도 틀리다는 것도 아니지만

두 분 선배님의 글 아래에 줄을 서는 우리 일팔 가정들이 행여

서로 간에 벽이라도 생기면 어쩌나하여 감히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로

대하게 됨을 양해를 구합니다.

저의 본론은 집 나간 사람들을 내려치는 글은 허용이 되고

그 반대 되는 글은 허용치 않는다는 중앙 집행부의 안일한 행동에 대해서

감히 꼬집어 보는 것입니다.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지는 것이 아니라

고래 싸움에 새우수염 잘려나가면 그 새우들은 어떻게 헤엄을 치며

방향을 잡아 나갑니까요?

새우 수염은 멋으로 있는 악세사리가 아니라 주변 적들을 감지하고,

먹잇감도 찾아내고, 앞으로 나아갈 때 방향을 감지하는 안테나입니다.

부디 고래 싸움에 힘 없고 불쌍한 새우들의 수염을 꺽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감히 고명하신 선배님의 글을 가지고

화두를 삼는 무례한 후배를 사랑으로 다스려 주시옵길 당부드리면서

두 분 선배님 오래도록 건강하시어 저희들의 선배가정 사랑방에 은은한

사랑을 많이 베풀어 주시기를 앙망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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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윤덕명님의 댓글

존형님 그리고 순철님과 해관님!
귀하신 님들의 관심의 중앙에서
글을 쓴 것이 때로는 보람으로써
더러는 부끄러움이기도 합니다~!

너와 내가 다른 것은 단지 다를 뿐
너와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기보다
서로의 입장과 견해 차이일 뿐으로
중심을 향한 상호의 주장일 거야요.

정반합 사고가 아닌 것이 분명하여
정분합 사려가 깊은 사랑일 것이라
믿고 바라고 사랑하는 신망애인 것
참사랑은 원수도 친구로 만들겠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진리고
백언이 불여일행이란 것도 진린데
상대의 허물이 나의 허물로 뵐 때
진정한 긍휼과 자비가 싹 트겠지요.

우리는 말합니다. 좌익도 우익도 잘
아우러는 두익사상을 지닌 참사랑의
선두주자라고 자칭, 자처하는 것에는
그 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반증이지요.

이런 때일 수록 생각나는 만해의 시!
<나룻배와 행인> <두견새> <복종>!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왈
"아름다운 자유보다 달콤하다고 했듯

이것이 당신의 행복이라고 말하였듯이
향기로운 당신의 사랑에 눈이 멀었었고
독립의 그날을 소망하였던 그 때가 더
행복했노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정해관님의 댓글

고종원 박사님과 윤덕명 시인님의 논전과 존형님의 지난 날의 글에 대하여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평소 저는 어떤 내용의 글이건 이 사랑방에서 화두로 논쟁거리가 될 때,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또 그것이야말로 '양방향 소통'이라는 이 시대 정보사회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선덕거사님의 적절하신 지적처럼, 나하고 견해가 다른 것이라고 '틀린 것'은 결코 아니며, 그 다른 견해를 미워하거나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작금의 우리 교단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과 상황을 '관심을 갖고' 많이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한쪽의 얘기에만 경도되어 감정적인 편을 들거나, 아니면 어설픈 양비론을 명분으로 조용히 지내는 것이 상책이라는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진행되어가는 내용들이 너무가 심각하기에, 실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명한 의사의 표시가 있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런 연유로 지금까지 웃 어른들도 '조용했던 입장'에서 손수 나서서 '적극적인 입장 표명'의 때가 무르익어 가는 것일 겁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나하고 견해가 다른 말을 하는 것이 결코 미워해야할 일이 아닙니다.
나하고 가는 길이 다르다고 싫어할 일도 절대로 아닙니다.
다른 것과 틀리는 것을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래싸움의 새우처럼 수염을 잘리지 않기 위하여
우리의 홈이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광장이 되었다는 미담을 사랑합니다.
부디 우리의 귀신은 씨나락을 잘 까먹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옥의 티..... 고 선배님, 제목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지요.
그러나 두 선배님의 필담은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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