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퍼가기, 붙이기를 시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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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신앙생활에 올려진 저의 글이었습니다.
한참만에 귀한 분께서 답글을 주셔서
저의 본 글 보다도 답글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옮기는 것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물론 저의 글을 칭찬하신 것도 자랑삼아서 복사 붙이기를 시도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귀에는 별의별 소리들이 다 들리지만,
너무 볼륨이 낮아서 들리지 않는 소리도 있고,
또 반대로 볼륨이 너무 높아서 들리지 않는 소리도 있습니다.
너무 낮은 소리이거나, 높은 소리는 사람에겐 불필요한
소리이니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신 하나님의 창조권능이신가 봅니다.
그러나 때로는 미미한 소근그림도 듣고 싶을 때가,
멀리서 떠드는 큰 소리도 듣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일 것입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대개가 그럴 것이란 저의 생각입니다.
아래의 글은 어느 라디오방송에서 실제로 방송된 내용을 제가
각색을 하는 것이니만큼 조금도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미리 당부를 드리면서 글을 써야만 하는 조심되는 마당이 좀 아쉽군요.
어느 청년이 이어폰을 끼고서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 뒤에서 자꾸만
“형” “형” “형”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누가 나를 형이라고 부르냐고
돌아보니 크다란 개 한 마리가 “멍” “멍” “멍” 하면서 따라오더랍니다.
그 청년의 귀에 이어폰이 꼽혀 있었으니 개가 짓는 멍멍멍소리가
형,형,형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이 방송을 듣고서 나에게 이야기하는 딸아이의 말에서
작으나마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의 일상이 늘 이어폰을 끼고서 사는 생활이다 보니
저에게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고,
지금 세상에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보이지 않는 이어폰을 끼고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세상이지요.
특히 정치판에서 그럴 것이고, 우리네 신앙생활에서도
나의 귀에 잘못 꼽혀진 이어폰 때문에 실상 내가 정확하게 들어야하는데,
올바른 판단을 해야하는 소리들을, 고장이 나거나, 남들이 사용하다 버린 이어폰으로
판단을 흐리게 하는 소리로 들릴 때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많을 것을 생각게 하는 내용인지라 우스개 갖지만, 우스개가 아닌
진지한 심정으로 소개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의 귀에 꼽혀 있는 불필요한 이어폰은 다 뽑아버리고,
신선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소리만 가득히 담을 수 있는
참신한 새로운 귀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행여 나의 거추장한 이어폰 때문에 혹 멍,멍,멍 개짓는 소리를
형,형,형으로 듣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형,형,형으로 간절히
부르는 소리를 개짓는 멍,멍,멍으로 듣고서 상대를
가슴 아프게 한 일은 없었는가를 돌아보는 좋은 봄날이 되었음
참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나가는 소리로 올려 드리는 것이니 “감히 설교하네”
“네나 잘해”그러지 않았음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정해관
좋은 소재에 수준높은 글 이십니다.(말미의 사족은 사양하셔도 좋을듯 싶고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고 처한 환경이 명상과 수도에 알맞는 산사나 심산유곡이 아닌 까닭에,
자기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여러가지의 이어폰(원음청취를 방해할 수 있는 환경)을 끼고 살 수밖에 없겠지요.
문제는 우리의 삶이 이어폰에 의한 한 소리만 들어도 되는 것이 아닌 까닭에 때로는
이어폰을 배제한 다른 소리도 들어야 하고,
또 쓸데없는 소음의 방지를 위해서는 차라리 이어폰으로만 들어야 하는데,
예화의 멍멍이 형형된 사례는 굳이 피할 일이 아니겠네요.
개판같은 정치판에서 개과천선하여 (개가 천선으로 표기해도 어울릴듯)
사람이 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저처럼 보신에 눈이 먼 사람에게는 망외의 소득을 꿈꿀수도 없지 않으니,
(참고로 저는 호랑이띠라서 눈치빠른 개는 저에게 감히 자기 존재를 들어내지 않을 터) 기분나쁜 장면은 아니겠고요.
아마도 심정이 좋으신 존형님은 요즈음 개 같은 사람들이 '형형형'하며 접근을 시도할 가능성이 많으니,
그냥 "뉘집 개가 짖는고?"하며 뿌리침이 상책이라는 주장을 하시고 싶었지 않았나요? ---멍멍멍--- 04-10
이존형
드디어 귀한 분께서 흔적을 남기셨군요.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분이 어딘가에는 계시리라
생각하면서 좀 비판적인 것 같은 글을 올리면서도
나름대로 많은 것을 조심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서
저의 속마음을 다 드러내지 못하는 아쉬움의 현실이 무섭습니다.
물론 저뿐이 아니고 대개가 그러한 현실에 직면한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직도 너무나 멀고, 험난한 것 같아서
몸도 마음도 일단은 건강해야한다고 마음을 굳히면서
몸을 엎드려 찾아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04-11 [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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