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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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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딸

모리야마 유미씨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20년 세월을 육신의 부모와 연락을 끊고 한국으로 시집와 3자녀를 낳았습니다.

일본의 부모는 딸이 통일교에 갔다는 이유로 하나뿐인 딸을 가문에서 쫒아냈지요. 만남도 전화도 거절했습니다.

11년 년상인 한국의 남편을 만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산 우리 모리야마 유미씨...

전말 뜻밖에도 유방암 선고를 받고 한 달여 투병하다 훨훨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딸이 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일본의 부모가 20년만에 딸을 보러 전북대 병원에 왔습니다. 그 어머니는 딸을 붇들고 울면서 물었습니다. "너, 한국신랑 만나 그동안 행복했느냐?" 유미씨는 핏기없는 얼굴에 웃음을 띄며 "행복했어요 "했어요.....

숨을 거두기 이틀전 그녀가 남긴 두마디 메모..."비를 맞으며 걷고싶다""육신의 부모와 대화하고 싶다 "

우리는 유미씨의 승화식을 치르며 많이~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유미씨는 편안한 모습으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금년 나이가 4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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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조병덕님의 댓글

정말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정말 행복했습니까?
네! 참 부모님
유미님 당신은 승리자 이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옥용님의 댓글

행복했다는 것보다 "비를 맞고 걷고 싶다"는 문장이 돋보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는 기도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태임님의 댓글

우선 머리숙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딸들 가슴에 한을 담고 아버지 겉으로 갔습니다
지상에서 그래도 뜻을 알았기에 행복했다고 말 할수 있는 그 고운 마음믈
받아주시고 남아진 자녀들 모두가 건강하게 올바른 길로 나아가서
어머니의 한을 남기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유미상 !~~

가족과 일본 부모님들 마음을 어떻게 헤아리겠습니까?
투병생활로 육신의 삶을 접어야 하는 그 안타까움을
필설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 부모님도 20년간 유미씨 이상으로 마음 고생
많이 하셨을겁니다.
우리도 자녀를 낳고 기르면서 부모의 심정도 배우고
느꼈지요.

기대가 컸던 만큼 딸이 선택한 좁은길을 용납할 수
없었던 작은 마음이었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딸 생각 마음에 담고 사셨을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병동에 가서 천만가지 품었던 말들을
그 한마디로 묻고져 하셨을 겁니다.

축복은 국적도 나이도 학력도 보통 사람들의 잣대로
보통의 상식으로 당연한 것을 하늘에 맡기고 실천한
삶 !~~ 장한 삶이었습니다.

20년간 육신의 부모형제와 연락을 끊고 나라를 등지고
외로움에 몸부림쳤을 기막힌 한국생활도 그려집니다.
건강하게 손자 손녀 데리고 일본으로 한번 와 보지
못했다니 참으로 애석합니다.
어른은 미워도 손자 손녀를 보면 조금은 바뀌었을건데...

부모님께 또 한번의 불효를 하고 홀연히 떠난 유미님의
발자취를 뜻길의 형제자매가 애도합니다.
승리하신 삶 !~ 명복을 기원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비록 현실은 행복하지 아니할 지라도 하늘 섭리에 대한 신심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며, "그래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르는 많은 일본의 형제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디 후손들은 하늘의 크신 축복을 받아 모든 이들이 부러워 하는, 선조의 고독한 결단과 인내에 풍성하고 큰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원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부모는 딸이 어떤 상황이든 딸이거늘 천륜을 거스르고 통일교 하나의 이유로
20 년이나 긴 세월을 잃어 버렸군요 그러나 유미님이 행복 하셨다니
이제 그 부모님들도 깨닫기를 빕니다....유미자매님 부디부디 잘가십시오.
그리고 편안 하십시오 명복을 빕니다.

김태순님의 댓글

생전에 행복하였다니 다행입니다.
지상에 남은 가족들은 얼마나 슬플까요...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나 이러면 안되는데.......
왜 이리 눈물이 많은 남자가 되었나요?
일본 부인들의 말 못할 고초를 어찌 우리가 다 알겠습니까만
아니 보았어도 훤합니다....
모리야마 유미씨 정말 행복했을까요?
남이 보기엔 불행하여 보여도 본인의 마음속에
어려움을 이기고 화평이 있었다면 행복하였겠지요.
행복하였으리라 믿으면서 칠보로 단장한 진주문을 잘 찾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너무도 가슴아픈 비보를 보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목사님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리벙벙해집니다.

승화직전 부모님과 오간 대화는 천국에 새겨질 것입니다.
3자녀가 세파를 헤쳐나갈 것을 생각하니 목이 메이는군요.

하나님의 귀한 딸 모리야마유미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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