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법주사 소개 報恩 俗離山 法住寺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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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법주사 소개 報恩 俗離山 法住寺 소개 1
충북 보은군 소재 국립공원 속리산은 동서로 이어지는 높은 능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쪽으로는 겹겹이 산줄기가 뻗어 있고 그 사이로 여러 개의 계곡이 깊은 골을 이루어 기암절벽(奇巖絶壁)이 널어선 신령스러운 명산의 모습이다.
속리산은 최고봉 천황봉 (해발 1,058m)을 비롯하여 비로봉, 문장대, 문수봉, 신선대, 관음봉 등 아홉 개의 높은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다. 원래는 구봉산(九峰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때부터 속리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지나면서 내륙으로 꺾여 흐르는 중앙부에 위치한 속리산은 금북정맥(錦北正脈)이 분지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문장대를 중심으로 동쪽 천황봉에서 서쪽 관음봉까지 연결되는 산봉우리를 비롯해 능선의 남쪽과 북쪽으로 전개되는 넓은 사면 지역을 품안에 두고 있다. 속리산 문장대(文藏臺)에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문장대에는 큰 바위가 산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하늘에 맞닿아 있는 것과 같이 매우 기묘한 형태다. 바위 꼭대기에 100여 명이 함께 설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다.
속리산을 조선 중기 시인 백호(白湖) 임제(林悌)는 다음과 같이 읊었습니다.
道不遠人 人遠道 (도불원인인원도) 도道는 떠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도를 멀리했고
山非俗離俗離山 (산비속리속리산) 산은 세속을 떠나지 않았으나 세속이 산을 떠났네
(林悌入俗離山。讀中庸八百遍。得句曰。道不遠人人遠道。山非離俗俗離山。用中庸語也。盧蘇齋平生讀論語。故其詩用論語全句處甚多。甞言我之詩文。最於論語中得力云。/ 李睟光 芝峯類說14권 詩藝)
尤庵 宋時烈 선생은 은 속리산 隱瀑洞에서 다음과 같은 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洋洋爾水性 (양양이수성) 양양하게 흐르는 것이 물인데
何事石中鳴 (하사석중명) 어찌하여 돌 속에서 울기만 하나
恐濯世人足 (공탁세인족) 세상 사람들이 때 묻은 발 씻을까 두려워
藏源但有聲 (장원단유성) 자취 감추고 소리만 내네
이렇게 순수한 자연으로 이루어진 속리산 안에 명당 터가 있어 그곳에 法住寺가 자리하고 있다. 법주사는 한국의 7곳 ‘산사山寺’, 즉 ‘韓國의 山地僧院·僧園’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일찍이 불법(佛法)을 구하러 천축국(天竺國-인도)으로 건너간 의신(義信)스님이 경전을 얻어 귀국한 후 속리산에 들어와 553년 (진흥왕 14)에 창건한 사찰로 ‘법이 편안히 안주할 수 있는 절’이라 하여 ‘법주사法住寺’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법주사의 정신적 지주가 된 미륵신앙이나 법상종法相宗의 유식사상唯識思想은 혜공왕惠恭王 때 이곳의 중흥에 크게 기여한 진표眞表와 그의 제자 영심永深에 의해 발현된 것이라고 한다.
일찍이 미륵신앙의 중심 도량이었던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한 진표조사眞表祖師는 제자 영심永深들에게 속리산으로 들어가서 길상초吉祥草가 나는 곳을 찾아서 伽(절)를 짓고 교법敎法을 펴라고 하셨이런 연유로 지으진 절이 길상사吉祥寺인데, 이 절이 바로 지금의 법주사 별칭이라고 합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한국의 산사 山寺' 7곳
영축산 통도사(경남 양산), 봉황산 부석사(경북 영주), 천등산 봉정사(경북 안동), 속리산 법주사(충북 보은), 태화산 마곡사(충남 공주), 조계산 선암사(전남 순천), 대륜산 대흥사(전남 해남)
[속리산 법주사 주련해 報恩 俗離山 法住寺 柱聯解]
한국1800 축복가정회에서 오는 10월 26일 야유회 장소를 속리산 법주사 일원으로 예정하고 김명렬회장을 비롯하여 5명의 임원들이 형장 답사를 다녀왔다. 강동역에서 승용차로 3시간여 달려 법주사에 이르렀다. 가을 비가 종일 주적주적 내렸으나 별 불편은 없었다. 다만 신정현 산악회장께서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았음에 미안하고 감사했다.
세조가 품계한 정2품 소나무를 시작으로 소나무가 길 양쪽으로 즐비하게 들어선 쾌적한 길을 따라 ‘湖西第一伽藍’이라 楷書로 현판되어 있고 통과하여 뒤돌아보니 다시 篆書體로 ‘俗離山 大法住寺’라 현판 되어 있었다. 일주문을 지나 水晶橋를 지나면서 다소 마음을 정화하게 하는 기분으로 꽤 웅엄한 金剛門을 통과하니 天王門 중심으로 왼편에 金銅彌勒大佛을 비롯하여 捌相殿(八相殿), 大雄寶殿 쌍사자 석등, 甘露泉, 大鐵鑊 등 한눈에 일견 되는 가람배치는 온몸이 소스라치게 압도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우리 회원님들께서 10월 26일 직접 답사하여 각자의 취향대로 감상하시기로 하고 본고에서는 각 가람에 게시된 주련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그날의 답사에서 심오한 불교문화와 유적을 보다 의미와 가치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해 봅니다.
여기서 각 전각 주련해석을 부치는 것은 각 사찰마다 세상을 향한 중생구제의 방법이나 방향의 특징들이주련에 함유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마치 金銅彌勒大佛이 표징하는 것은 법주사가 彌勒信仰의 요람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겠지요.
1. 법주사 금강문 주련 (法主寺 金剛門 柱聯)
擁護聖衆滿虛空 (옹호성중만허공) 허공을 가득 매운 불법을 옹호하는 성중聖衆이여
都在毫光一道中 (도재호광일도중) 모두 부처님 지혜의 도리 중에 있도다
信受佛語當擁護 (신수불어당옹호) 부처님 말씀 믿고 잘 지키며 늘 옹호하고
奉行經典永流通 (봉행경전영유통) 경전을 받들어서 길이 유통流通케하라
* 호광毫光 : 부처님 두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에서 나오는 밝은 빛 (백호광白毫光), 부처님 위신력威神力의 상징이다.
* 일도一道 : 불도佛道, 즉 보제菩提, 불과佛果에 이르는 유일하고 깨끗한 길
2. 법주사 천왕문 주련(法主寺 天王門 柱聯 )
威光遍照滿乾坤 (위광편조만건곤) 부처님의 위광威光이 온 천지에 가득 차 있으니
眞界無爲解脫門 (진계무위해탈문) 해탈문이 따로 일까 모두 진리가 전개되는 참세계라
雲暗日明身內影 (운암일명신내영) 구름이 어둡고 해가 밝은 것은 모두 내 마음의 그림자
山靑水碧鏡中痕 (산청수벽경중흔) 산이 맑고 푸른 것은 거울 속에 남은 흔적이로다
四大天王威勢雄 (사대천왕위세웅) 사대천왕의 위세가 크기도 하네
護世巡遊處處通 (호세순유처처통) 변此이 세상 두루 다니며 통하지 않는 곳이 없도다
3. 법주사 종각 북면 주련(法主寺 鐘閣 北面 柱聯)
願此鐘聲遍法界 (원처종성변법계) 원컨대 이 종소리 모든 법계에 두루 퍼지소서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유암실개명) 철위지옥의 모든 어두움도 다 밝아지소서
三途離苦破刀山 (삼도이고파도산) 삼도와 도산지옥의 고통에서 여의고
一切衆生成正覺 (일체중생성정각) 모든 중생을 바로 깨닫게 하여 주소서
* 철위鐵圍 : 우주 가장 바깥에 있는 철위산으로 모두 쇠로 된 산
* 삼도三途 : 地獄지옥, 餓鬼아귀, 축생畜生을 말함
* 도산刀山 : 10대 지옥의 하나로 칼이 박혀 밟고 오르기 어려운 산
4. 법주사 종각 남면 주련 (法主寺 鐘閣 南面 柱聯)
靑山疊疊彌陀窟 (청산첩첩미타굴) 첩첩한 저 청산은 미타굴이요
滄海茫茫寂滅宮 (창해망망적멸궁) 망망한 푸른 바다는 적멸궁일세
物物拈來無掛碍 (물물념래무괘애) 온갖 물건들 잡아오되 걸림이 없는데
幾看松亭鶴頭紅 (기간송정학두홍) 몇 번쯤 소나무 정자 위 학 머리가 붉은 것을 봤는지
* 彌陀窟미타굴 :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거처하는 곳
* 寂滅宮적멸궁 : 석존께서 깨달음을 얻고 법을 설하신 보제도량(菩提道場)
입적한 뒤에 남긴 사리를 탑 안에 봉안하고 그 탑을 바라보는 위치에 건물을 짓고 나서 내부에는 아무 런 성상聖像도 두지 않고 불탑에만 예배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건물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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