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집과 양수에 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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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집과 양수(羊水)에 대한 궁금증
임산부가 양수가 터지면 곧 분만이 시작된다는 신호이다. 양수는 자궁의 양막 속을 채우는 액체로서 태아를 보호하고 출산 때는 태아와 함께 흘러나와 분만을 쉽게 한다.
나는 이 양수 얘기만 나오면 하나의 의구심이 생긴다. 여자의 생식기인 음부를 통해 나오는 물이면 당연히 음수(陰水)라고 해야 할 텐데 왜 양수라고 할까! 남자의 성기를 음경(陰莖)이라고 하는 것처럼 양수도 혹시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양수는 음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양 양'(羊)자 양수가 아닌가!
강물을 강수(江水), 바닷물은 해수(海水)라고 하듯 양수(羊水)라면 응당 양(羊)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 몸에서 나온 물을 인수(人水)라면 몰라도 양수라고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것은 양막(羊膜)안에 고인 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한다. 양막은 자궁 안에서 양수를 채워 태아를 싸는 반투명의 막이다. 그렇다면 양막과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응당 '기를 양'(養)을 써서 양막(養膜). 양수(養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궁금증은 이것만이 아니다. 양막은 다른 말로 '모래집'이라고 한단다. 여인의 인체 속에 있는 양막이 닭똥집처럼 생긴 것도 아닌데 왜 '모래집'이라고 했을까! 의구심은 설상가상으로 자꾸 쌓여만 간다.
만물박사로 통하는 이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 보았더니 "그런데 의구심을 갖고 캐는 사람은 아마 당신 밖에 없을 것이요."라며 껄껄 웃는다. 산부인과 원장을 맡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 보니 수 십 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종사하고 있지만 그런 질문은 처음으로 받아 본단다. 아들 딸 7남매를 둔 어느 어머니는 난 그런 걸 전혀 모르고도 아기를 많이 낳아 잘만 키워 왔단다. 10년이 넘도록 알만한 사람을 만나면 붙잡고 물어 봐도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렇게 할 일이 없으면 집에 돌아가 낮잠이나 자라는 친구도 한 둘이 아니었다.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이것 뿐인가! 이쯤해서 해답을 찾아 보겠다는 생각을 접어 버릴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모르면 끝까지 붙들고 늘어져 꼭 규명해 내야 직성이 풀리는 내 고집스런 성질이 도무지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 무한한 사이버 공간, 지혜와 지식의 바다 속에 이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는 분이 반듯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를 걸고 이글을 올린다.
[부탁의 말씀]
왜 양막을 모래집이라고 하는가, 왜 양수(羊水)라고 하는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후사하겠으니 꼭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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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개
고종우님의 댓글
본문에 합당한 대답은 아니지만 양수하면 잊지못할 사연이 하나 있다.
축복받고 임지생활을 하는데 사모님께서 셋째 아기를 임신하셨고 7 개월 됬는데
유난히 배가 부르셨으나 어려운 살림에 진찰받으러 못가던 시절
분만예정은 멀었는데 진통을 하시는 것이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목사님께서 버스두대로 3 일간 여행을 가시기로 약속이되어
인솔하셔야 했기 때문에 조장님 부탁합니다. 하고 떠나셨어요.
상황이 야속 하기만 했습니다.
우리 삼위기대는 역활분담을 단단히 했죠.
나는 산모곁을 지키는 역활이였어요.
속된말로 잘생긴 원장님이 살피시던중 진통은 하늘로 치솟았고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
정면에 서 계시던 그 잘난 원장님께서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양수를 홀딱 뒤집어쓰셨죠.
한참후 원장님 말씀, 양동이로 하나 됬겠어요.
양수에 눌려 애기는 실패했고 우리삼위기대는 목사님도 않계시고 식구도 없던 교회라서
달밤에 성지 주변에 잘 묻어준 기억이 살아 납니다.
슬픈 추억 입니다. 양수~~~~~~~~~~
축복받고 임지생활을 하는데 사모님께서 셋째 아기를 임신하셨고 7 개월 됬는데
유난히 배가 부르셨으나 어려운 살림에 진찰받으러 못가던 시절
분만예정은 멀었는데 진통을 하시는 것이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목사님께서 버스두대로 3 일간 여행을 가시기로 약속이되어
인솔하셔야 했기 때문에 조장님 부탁합니다. 하고 떠나셨어요.
상황이 야속 하기만 했습니다.
우리 삼위기대는 역활분담을 단단히 했죠.
나는 산모곁을 지키는 역활이였어요.
속된말로 잘생긴 원장님이 살피시던중 진통은 하늘로 치솟았고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
정면에 서 계시던 그 잘난 원장님께서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양수를 홀딱 뒤집어쓰셨죠.
한참후 원장님 말씀, 양동이로 하나 됬겠어요.
양수에 눌려 애기는 실패했고 우리삼위기대는 목사님도 않계시고 식구도 없던 교회라서
달밤에 성지 주변에 잘 묻어준 기억이 살아 납니다.
슬픈 추억 입니다.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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