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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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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에 맺힌 영롱한 이슬이 마치 보석처럼 보인다.
햇빛을 마주보고 있노라면 더 더욱 찬란하다.
욕심 같아서는 훔치고 싶지만 한가롭게 보일까봐 다음으로 미룬다.


늘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니는 필자로서는 욕심이 난다.
하지만 새벽부터 대문을 활짝 열고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분들 앞에서 보일수 없는 장면 같아서다.


언젠가는 꼭 숨어서라도 훔치고 마리라.
자연은 정직해서 10월을 가르키는 달력에따라
아침에는 긴팔을 끌어 당기고


낮에는 아직도 에어컨을 켤까말까 망설이고
저녁에는 이부자리를 끌어다 덮는다.
이맘때 쯤이면 여기저기서 콜록거림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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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조항삼님의 댓글

조석으로 기온차가 크네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옷깃을 여미게 하는

절기라서인지 왠지 센티멘탈해지네요.


사람을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올가을도 단풍잎을

주워 책갈피에 끼워 넣어 핑크빛 사연을 적어보고 싶네요.


오늘도 살아 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계절의 향기에

풍덩빠져 보고 싶습니다.


녹슬지 않은 인생을 찬미하며 맛깔스런 시상에

편승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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