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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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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할머니 

 

                            소화/고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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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장작으로

군불 땐 화롯불

동지섣달 아랫목에서

할머니가 구어 주시던

하얀 떡 가래

 

부풀어 오르기를 기다려

제비 새끼 먹이 물리 듯

옹기종기 당신 손자들

순번대로 한입 한입

입에 넣어주시던 할머니

 

머리에 반지르르

동백기름 냄새

세월 한 바퀴 보내고 나니

할머니 그리움 아득히 멀어지는 겨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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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고종우님의 댓글

김위원장님/
등에 엎은 손자에게 꿈을 담으셨던 할머니께서
전쟁중에 불안이 얼마나 크셨을까요
우리 부모님 시대의 고생도 말할 나위 없으나
할머니 시대는 가난색 짙은 아픔을 어찌 우리가 다 헤아릴수 있을까요?
 

고종우님의 댓글

정위원님/
장손녀가 주인공이였던 생일 날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셨군요.
할아버지 할머니 조건 없이 듣는 이름 아니예요.
마음으로 물질로 정성들인 만큼 점수 얻을수있는 이름
자재 다능한 손녀딸, 자녀들 기를때와 색갈 다른 내리 사랑을 느끼시지요?
우리도 담 주말 쌍둥이 돐인데 무엇으로 점수를 얻을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01.09 22:00 |신고|삭제

고종우님의 댓글

조위원님/

나이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찡 해지는 그리운 이름 이지요?
빛바랜 추억이어도 우리에게 보석에 비할수없는 추억입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6.25 때 할머니가 나를 등에업고 월출산을 바라보고

빨리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하신 음성이 들리는것 같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그 시절엔 무엇보다도 '먹을 것'에 관한 추억이 오래 기억되는데, 요즈음의 아이들은 무엇이 오래 기억되는지 아리송하네요.

엊그제 우리집 장손녀 현지양 (초등1년) 생일이었는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오리고기집에서 외식하고 등산하고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그 녀석에게는 무슨 일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지 궁금합니다.

기특하게도 피아노. 바이얼린. 한자. 영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일기를 곧잘 써서 매우 대견해 했는데....

 오랜 전통과는 담을 쌓는 새로운 세대의 정서가 걱정 반, 기대 반을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저의 할머니도 깔끔하면서 음식을 맛갈나게 하시는 분으로  회상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아득한 세월 저넘어 빛바랜 추억이 아스라이 오버랩되는

그리움으로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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