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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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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인 사

                                              소화/고종우

 

핸드폰에

새해 축복의 글들

정 담긴 사연이

사방에서 날아와

눈처럼 소복하게 쌓였다

빛나는 문구하나

 

새해 새날

우리 가족 파이팅!

지난해는 미안

새해는 축하

 

열 마디 말을

좁은 창에 담느라

돋보기 올렸다 내렸다

떨리는 손끝으로

썼다 지웠다 했을

남편이 쓴 문자편지

    

 

신선한 충격이다

동녘에 솟아 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가족에 힘찬 빛 되어 주오

 

                                                                     새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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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문정현님의 댓글

함께 으쓱해지는 순간

문자 메세지의 힘도 대단한 위력을

가집니다.

 

네/아니오/그 답만 가지고도

열을 보태어 해석하는 동네도

있어유.

행복향기 나눠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천복궁에서 정초인데도 축복 기념일인데도 덕담도 나누지 못하고 돌아서서 죄송했습니다.
덕분에 그날 한가정 기성축복 대열에 참가시킬 조건을 세웠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성자의 반열이라고요?
가까울수록 눈안에 들어오지 않는 발광제인가요?
헤어지면 소중함을 안다지요?
함께 하며 가치를 묵인하며 사는게 일수이지요
댓글 덕분에 남편을 다시 바라 봅니다.
맺어주신분께도 감사하고
낳아주신분께도 감사 하면서
오늘 하루도 그 그늘 아래서 평안 하겠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새해 인사=특별기도, 

낭군님께서 말 그대로 주고도 또 주고 그것을 잊어버리라 하신 말씀을 실천하시네요.

그렇게 알뜰살뜰 잘해 주시던데, 또 미안하다고 한 그 표현은 가히 성자의 반열에 드는 사람들이나 쓸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 임다.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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