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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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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정해순

가을이 가네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이

마음을 서글프게 함은

가을의 길목으로 들어선

나이 탓이 겠지

하나 둘 뽑던 새치

손 댈수도 없어

힘겹게 매달린 잎새

낙엽되어 뒹굴기 전에

단발머리 소녀였던 친구을 찿아

오십년 감아놓은 실타래

낙엽쌓인 오솔길 위에

풀어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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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고종우님의 댓글

낙엽쌓인 오솔길 저 편에 강물이 흘러가고 있나요?
물결따라 실타래가 줄줄따라가겠죠?
그리움 따라서 세월과 함께~~~~~

해순 언니 글이 날개를 달고 있어요.

이태임님의 댓글

금요일에 만나시는
정해순님 그리고 유노숙님
정겹고 소중한 시간 되시길....
누구나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정현님
하얀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언제나 처럼
예쁜 모습이 였어요.

조항삼 위원님
늘 프른 소나무 입니다.

태순언니
우리는 산에서 만나는
옹달샘 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하얀 겨울이 자리잡았습니다.
눈소식이 많기도 합니다.

이곳은 (도쿄) 눈이 내리지 않는 편이라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노랫말로 그려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입니다.
좋은 이들 많이 생각하고 찾아나서는 것도
오늘을 사랑하는 큰 실천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댓글속에 자리하신 태순언니!~ 잘 지내시죠.
부인방도 잘 지켜주시는 조항삼 장로님 반갑습니다.
태임 사모님 ~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숙언니!~ 1인 다역하시는 매일이 기쁨 되소서.

유노숙님의 댓글

해순 언니 너무 좋은 시입니다.
열심히 공부 해서 더좋은시 많이 쓰세요....리플 열심히 달아 드릴게요....
금요일에 만나요................

이태임님의 댓글

해순님의 글속에는
우리의 정서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하나 둘 새치머리가
이젠 어느덧 벗꽃 할머니가 되었습니다.ㅎㅎ
언젠가 우리도 함께할 속삭임이 있겠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만추로 가는 길목에는 언제나처럼
애틋한 상념들이 낙엽과 함께 나뒹구는가 봅니다.

잎이 떨어진 계절의 끝자락에 남는 회한이
사람맘을 들뜨게 하지요.

오랜 추억의 동심의 세계에서 뛰놀던 친구들이
별안간 생각이 나는 평상심을 설레게도 하네요.

불타 오르는 산하가 재가 되고 먼지나 구름이 되어
물이 되고 뜨거운 가슴에 슬픔과 회한으로 잠을
뒤척이게 합니다.

어쨌던 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듯이 마지막
아쉬움을 떨어 뜨리고 싶군요.

김태순님의 댓글

만년 소녀같은 마음을 갖은 해순씨..
심정문학회 문학도 답게 너무 예쁘게
시를 썼네요~
앞으로도 부인회방에 아름다운 시를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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