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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중년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합니다.
때론 모진 풍랑이 엄습할지라도
평생 갈고 닦아온
저력으로 목적한 항구를
향하여 전진합시다.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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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김필순님의 댓글

조항삼님 늘 귀한글 감사 합니다.
비유를 들어 모든거 귀닫고 한분만 바라보고
끝까지 가자는 권고로 받아 새김 니다.

이태임님의 댓글

조항삼 위원님 부인회방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부인회방은 치마폭이 넓어서 모두를 환영합니다.
여사님도 좋고 남학생은 더더욱 좋습니다.
고종우 위원님 글마당은 진급입니다.
그라고 송별회도 않했는디...ㅋㅋ늘 갸우뚱 합시다.


고종우님의 댓글

오랜세월 부인회방 지키고 살았으며
때때로 외로움도 감수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글마당으로 인사조치 받았으나
글마당은 아직 정이 않들어 부인회방을
조석으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저는 김태순 권사님이 요방에 불을 좀 밝히라는 말씀에 자주 크릭
합니다. 제가 일팔 부인회와 별 상관이 없는듯 하여 그냥 수필방만 들어 갔는데
동경 후배님도 여기 자주 들어 오니 저도 자주 들어 오려고 합니다.

언제나 푸근 하고 따듯한 조항삼 홈 위원님 글 역시 이글도 참 좋습니다
푸근 하고 따뜻하고 늘 사랑이 넘치고~~~

차표한장 손에 들고 떠난 인생 참 많이도 달려 왔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여기다가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가 울려 퍼지면
금상첨화 [錦上添花]
('비단옷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훌륭한 것이 더 한층 훌륭해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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