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소식

거북이 맘마 !!~~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일요일 국제하이웨이 프로젝트와 연관된
세미나를 참석하고 수도권 부인들 회의에 참석
했습니다.

그 중에는 나이가 제일 많은 언니지만 (약 55살)
늦게 복귀가 되어서 애기가 없는 가정이지요.
일본어를 배우다가 국제축복까지 이어진 귀한 식구인데
왠만하면 더 늦기전에 양자입양을 하라고 같은 교회소속
언니들이 노래삼아 언니속도 모르고 하는가 봐요.

임지가 뭔지 7일금식이 뭔지도 모르는 언니지만
심성이 좋아서 예배는 꼭 참석을 하고 잘 어울리는
언니입니다.

그 언니왈 !~ 우리집에서 거북이를 키우고 있는데
남편이름과 내 이름자를 따서 삼복이라고 지었다.
우리 삼복이가 나 교회 간다고 하니까 손을 흔드는거야
글쎄 !~~ ... 이어지는 말에 언니들이 모두 착각은 자유라고
뭔 거북이가 언니말을 알아먹고 바이바이를 하겠냐고
초를 치고 있었다.

얼른 눈치를 긁고 아!~ 삼복이여!~
어머나 이뻐네. 그래요. 정성들여 키우고 있는거 맞제
하면서 꿈이 장단을 맞추니까 언니가 바나나를 조금 떼어
줘도 먹는다는둥 즐거운 비명이다...

옆에 언니들은 계속 !~ 에이 !~ 거짓말이라고
애기를 키우면 언니 뺨에 뽀뽀도 해주고
사랑한다고 말도 하고 더 예쁜데 하면서 계속 놀린다.

꿈은 삼복이가 보고 싶어졌어요.
삼복이가 맘마로 잘 먹는게 무얼까요?
언니 언제 면회갈까? 우리는 우리식의 진도를 막 나갔습니다.
언니가 애기 키우는 이야기도 빠지고 교회 활동이야기도
뒷전인데 언니의 관심사 들어주고 맞춰주는게 기쁨조 아닌가
싶어서리....

관련자료

댓글 17

문정현님의 댓글

제가 자주 쓰는 단어중 하나가
기쁨조 !~~
꿈의 신조어를 어떻게 아셨을꼬?
역시 온라인 박사님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한국부인 총회가 있어서 멀리
치바로 날아갑니더.
나중에 뵈유.

이존형님의 댓글

워메 여기 왜이리도 복잡하디요.
문정현님의 인지도가 대단해유.
어디서나 기쁨조가 필요합니다요.
조금만 자기를 희생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면
모두가 즐거운 것을 기쁨조가 필요한 곳은
문정현님을 기억하시구 불러주이소예

문정현님의 댓글

안 목사님
피겨 스케이팅은 서양 선수들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몇해전 부터 일본선수들이 선전을 하면서
하나씩 자리를 채워가더만....

김연아 선수의 출연으로 동갑내기 마오선수가
은빛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승리의 순간 !~ 메달권에 오른 선수들 모두
행복한 오늘이기를 기원했습니다.

안상선님의 댓글

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을 잘 아는 집사님 집에 들려 크고 깨끗한 화면을 통해 보고
방금 와서 방문합니다.
피겨 첫 금이라니 감개무량 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명렬 오라버님!~
흔적 남겨 주셨군요.
그냥 스쳐가시면 알아 묵을 방법이
없지만 글향기 채워주시니 사랑방으로
봄맞이 하렵니다.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경기를 보고
행복한 금요일 오후를 만납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이곳 부인회방은 좀 낮설기도하고 쑥스럽기도하고 하는데
아무상관없이 많이 들랑거리군요. 아마 안방마님들의 포근한 보금자리가
생각날때 들리는것 같습니다. 애정이있고 뭐라할까? 이목사님 말씀데로
그리움이 사무치는 향기나는곳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꾸며가시는 님들 oo 합니다.^_^

문정현님의 댓글

안 목사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손님이죠.
부인방 노크하시고 용감하게 흔적도 남기시는
멋쟁이 님이십니다.

저도 억지 소리를 하는 언니에게 부아질 하는
언니들의 속내를 10분의 1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상선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비가 몸 마음에 여유를 느끼게 하여 뒤늦게 방문했습니다.
반가운 손님은 아닐지라도 그냥~~~~~~~

심성이 좋은 언니가 식구님들의 염려 하는 마음의뜻을 이혜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문정현님의 댓글

거북이는 수명이 진짜로 길군요.
20년을 가깝게 한 식솔로 보고
살았으면 가족이네요.

다시 나와서 인사를 한다는 해석이
참 좋습니다.
물속이 자기 고향같지만 험난한
자연생태에 적응이 될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삼복이 바라보는 기쁨 밖에 모르니
애기 이야기는 아무리 해도 가슴이 통하지를
않고 전 일찍 포기 먹었습니다.

일본은 양자입양 문화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양자를 받아서 행복한 가정들 보면
함께 흐뭇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이옥용 회장님
안녕하세요. 전 처마밑 현관 앞에서
회장님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 동네 게시판을 행차하면
미운털까지 챙겨야 하니 살살... 힛
감사합니다.

이태임님의 댓글

정현님
우리교회 식구 한분이 거북이를 한20년 기르다가 큰 강물에 방생을 했는데
물속으로 쑥~ 들어가더니 다시고개를 들고 머리를 저으면서 고맙다고 꼭 인사를하는것 같았다고
그래서 울면서 돌아 왔대요.
아마 삼복이도 귀여움을 많이 떨거예요.
삼복이 복덩어리로 귀여운 아기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옥용님의 댓글

노숙님은 안방에서 뵙는 데 정현님은 건너 방으로 와야 뵙는 군요. 나이가 회갑이 지나고 보니 건너방으로 오는 것도 힘이 쬐금 듭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꿈의 센스는 수준급이야 왜 삼복이 마음도 몰라 주고 초를 치면
안 되지요.

삼복이와 교감을 한다니 나도 만나고 싶네.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72. 고요 속에 本性을 찾자.
本性은 慾望으로 인해 어지러워지고,
마음은 물질로 인해 動하여 다툼이 생긴다.
고요한 밤 종소리에 허황한 꿈을 깨고,
맑은 연못 속 달을 보고 내 본체를 깨달아야 한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