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소식

^^ 생일날 아침에^^

컨텐츠 정보

본문



^^당신 생일날 아침에 ^^

유난히 추워서 길게만 느껴지는 올 겨울 내일이 입춘인데도 추위는 기승을 부리네요.

오늘 당신 생일에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 고민 하던 중 동생이 말하대요.

누나 등단은 매형 생신에 좋은 선물을 안겨 드리는 거라고 그 말에 용기와 의미를 섞어

선물대신 편지 글 한편 썼습니다.

우리가 축복 받고 전도 임지 나갔을 때 사랑 나눔 편지 많이 주고받았는데 그 후 얼마만인지

새삼스럽기까지 합니다.

엊그제 당신 친구 한분이 말하대요. 남편한테 잘하라고 , 세상에 그런 남편 어디 있느냐고,~~

나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만학도 책가방 무겁다고 4년여 학교에 데려다 줄 때마다 우리 부모가 나 공부 다 못시켜

한을 하셨는데 저 세상에서 당신한테 많이 고마워 하실 겁니다.

당신 만나고 35 년 세월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립니다.

평범한 가정 이루며 보석 같은 1 남 3 녀 든든한 사위들 또 귀여운 손주들

머지않아 우리 앞에 재롱 부리려고 줄을 서겠지요?

책망보다는 삶 속에 실천 신앙으로 자식 교육 시키는 당신, 몸 아끼지 않고 감사하는 생활이

아이들이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자식들이 당신보고 멋쟁이, 요즘 흔한 말로 얼짱이라 했었는데 당신

얼굴 언제부터 윤기가 사라지고 잔주름은 연륜에 훈장으로 터를 잡고

어느새 머리에 흰 서리는 내렸는지 제 맘 깊은 곳에 측은지심이 생깁니다.

여 보 !

저는 정말 당신 위해 뭐 하나 잘 한 것이 없네요.

철마다 건강식에 보약을 대령하지도 못하고,

쓰고 싶은 만큼 써보라고 주머니 두둑하게 용돈 한번 못 줘봤으니

이렇게 살다가는 어느 날 크게 후회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당신도 청운의 푸른 꿈이 있었을 텐데 말년에 고달픈 삶, 바쁜 일정 보내니 옆에서

지켜보기 안쓰럽고 집지으면 10년 감수한다는 말 있는데 저지난해 집 지으면서

경제 한파까지 맞아 깊은 터널 속에서 갇힌듯 어려웠던 고비는 지금도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보호하사 잘 이겨 냈어요.

당신 , 작은 체구에 큰 모습으로 내 곁에서 더도 말고 지금처럼만

오래 오래 우리 가족의 태양으로 있어 주세요.

당신 많이많이 사랑해요.

2010 음 12/ 20 일

관련자료

댓글 11

고종우님의 댓글

편지글 올려 여러분들한테 생일 축하받는것 괜찬은 방법입니다.
다시 생일 축하글이 따라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부인회방에서 축하케익 자르도록~~~

이태임님의 댓글

진실과 사랑이 담긴 글편지가 무슨 소고기 넣은 미역국에 비교가 되갰습니까.
오덕환 회장님 생신 축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박순철님의 댓글

오장로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대단히 흐믓하실 건데....
왜 소감문을 작성하여 댓글로 올리지 아니하시는지 .....
만나서 따져 보고 싶다.
옆에서 보기에도 기분이 좋은데 당사자는 오죽할까~~~~~

이옥용님의 댓글

알이 풍성한 생선을 사서 점심을 준비했으니 오라고 해서 점심만먹고왔는데 부담이 될까봐 밝히지 안한것 이해 합니다만 나는 고지식해서 눈치도 없고 감도 잡지 못한것도 알았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기을 한국 1800축복 가정회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안상선님의 댓글

夫君의 생일을맞아 글로서 사랑의 선물을 주신님은
주시는분이나 맏으시는분이나 모두 행복하시겠습니다.
가족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일년에 한번뿐인 남편 생일은 만만 하니 편지로 대신 하고
애들 생일은 얇은 봉투로 입닦고
사위생일은 상품권으로 대신 하고
손주생일은 블럭도 좀 비싸야지?
사돈들 생일은 많이 부담 되요. 종목 선택이,
기억 적당히 하는일 쉬운거 아니예요.
그러다 보면 일년이 가버려요.

이존형님의 댓글

귀한 날이군요.
귀한 날이면은 님을 한 번더 꼬오옥 껴 안아주세요.
귀한 날이면은 님께 한 번더 뽀뽀를 쪽 하여주시면 그 님은 그냥 뿅 갑니다요.

정해관님의 댓글

참, 부럽게! 잘 사시는 축복가정의 모델을 봅니다.
오덕환 장로께서도 말로야 청산유수의 달변가시겠지만, 고 회장의 정성과 활동에 혹여 빛이 바랠까봐 조용히 외조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튿히 하늘에 대한 정성으로는 일찍부터 세계회장님을 본 받아 새벽정성이 도인의 경지에 이른 것으로 압니다. 그 결과로 훌륭한 사위들도 보시고, 재력도 늘어나고, 급기야 마나님께서 모두의 '선망의 的'이 되셨으리라 짐작 합니다. 그 집과는 반대로 이제부터 저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 권사님께! 감사와 존경의 편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그리고 한턱은 준비하셔야죠!

문정현님의 댓글

오늘은 송영석 회장님의 생신입니다.
여지껏 목회일선에서 당신 생일자
기억을 하고 살지 못했다는 회고를
하셨습니다.

교회 살림에 식구들 채근에는 양력으로
쉰다고 하셨다가, 음력이라 아직 ...이라고
날짜를 고무줄 처럼 늘이고 댕겨서 그리 그리
보내셨다네요.

몇해전에 참부모님께서 당신의 생일을
기념해 주시고 과분한 사랑을 받은 간증을
해 주셨습니다.

어떤 축일보다 세상에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고 유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맥콜로 건배를 하고 간단한 식사를 나누면서 지금까지의
지켜 보호하심에 감사를 드리고, 미래의 행보를 위해서
숨을 고르는 축일은 귀한 시간이라 느꼈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항상 낙관적으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부럽군요.
낭군님이야 말로 어깨춤이 덩실덩실 신바람 나겠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이 답글은 오장로님께서 써 주셔야 할건데
심야에 따끈한 글 만나서 그냥 갈수가 없습니다.
종우언니 부군마마 생신축일 축하드립니다.

마음을 엮어서 오색실로 묶어 이렇게 속삭여 주시니
행복한 여정입니다.
만복을 다 누리소서 !~ 종우언니 큰 사랑 더욱 크게
안으소서.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