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도 여 행 4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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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은 강이 아니고 바다임에 틀림없었다.
화창한 날씨 바람한점 없는 전형적인 하늘 높은 가을에 우리 일행은 아침 10시 아리랑호 배를 타고
외도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여유가 있으니 챙겨온 먹거리들이 어김없이 가방에서 고개를 내민다.
막간을 이용하여 마시는 곡주한잔에 오징어 안주 과자와 과일을 정겹게 나눠 먹으며 바다운치에 취하고 있었다.
파도는 쉬지 않고 넘실 넘실 우리를 반기고 갈매기도 주변을 배회 하며 노래하고 있었다.
드디어 우리는 기우뚱 기우뚱 몸을 가누며 배에 올라탔다.
약 100여명이 탔을까? 이어서 젊은 선장의 안내가 시작 되었다.
처음부터 선장의 위트있는 인사가 흥미로웠다.
멀미에 좋은 약은 단돈만원에 오징어 네 마리라며 외도에 들어가면 식수가 없으니
천원에 목숨 걸지 말고 물을 사라는 등~~~
주변에 섬을 바라보며 소개하기를 사자바위 부처님 바위 신랑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등등 이곳은 오징어가 풍년이고,
천연기념물 233호 외도는 신비의 약초들이 많으며 4만 3천평에 4월부터 10월까지 관광의 계절이고
금연구역이며 음식물이 반입이 않되는 곳,
그 유명한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 마지막 부분을 촬영한 곳이란다.
외도를 바라보며 관광을 하며 들어가는 동안은 바람을 안고 가기 때문에
파도가 일어 여기저기서 멀미 하는 이들이 있는 듯 했다.
40여분 지나 배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무사히 도착했나 했더니 큰형님께서 멀미를 심하게 하시는 바람에 모두 안타까운 심사였다.
어쩌나! 도와 드릴수도 없고,만반의 준비가 부족 하셨나 기운이 부족 하셨나?
모처럼 값진 여행을 하시는데 아주버님도 덩달아 안색이 초취 하시다.안타깝게도
두 내외분은 잠시 휴식을 취하시기로 하고
일행은 외도 관광에 들어갔다.
알맞은 온도와 아름다운 환경을 작은천국으로 만들어 관광수입을 올리며 우리를 감탄하게 하였다.
아열대성 기후에 맞는 식물들, 처음보는 신기한 나무와 꽃들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넓게 펼쳐진 바다 배경과 함께 카메라에 담고 또 담겨졌다.
계절따라 아름다운 모습 각각 절경일것을 상상하며 봄,가을의 외도여행도 더 하고 싶었다.
관리자들의 정성 또한 대단 하구나 생각난다.
남도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을 줄이야---
다시한번 여행 코스에 만족 한다.
1시간 20분 너무 짧은 꿈같은 외도 관광은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추억으로 덮어야 했다.
많은세월 지나면서 오늘을 생각하며 그때가 좋았지 하고 추억을 회상 할날 있을 것이다.
난 아무래도 오씨가문에 시집오길 잘 했구나 하며 일정중에 큰형님이 고생을 많이 하시긴 했으나
무사히 잘 도착했음을 신께 다시 감사기도 드리고 오늘을 있게 해 주신 문중앞에
그리고 회장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리는 맘이다. ~
~~ 외도여행 4 탄 09년 10월 23, 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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