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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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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설^

저 많은 솜 덩이 어디에 있었나

저 많은 쌀가루 무게 어떻게 지켰나

목화송이

백색 밀가루

펑펑 쏟아진다.

하늘을 쳐다보니 멈출 기미 보이지 않아

대문 앞 쓸고 돌아서면 다시 수북하게 쌓이고

하이힐 아가씨 종종 걸음 발목잡고 장난친다.

하늘 길도 바다 길도 버스길도 막아놓은

심술궂은 폭설

100 년만의 기록이라

서민들 한테 돈다발로 쏟아졌으면

배고픈 북한 동포에게 떡가루로 내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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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이태임님의 댓글

폭설의 제목속에 내용이 너무나 아기자기...
솜사탕도되고
엄마가 옛적 조금씩 나누어주시던 백설기도 되고
눈빛 나라에는 누구나 하얀 빛 속삭임이 너무나 좋아요.

고종우님의 댓글

高 씨 / 높을고니까 높다고 하시나 본데 아무리 그래도 하늘天 이 높으시죠
잠시후 위씨가 건방지게 한마디 그 위에 내가 있는데 하드래요
안상선님 출근 꼭 잘 하세요. 결근 하시지 말고 궁금 하니까~~~

고종우님의 댓글

눈얘기 하면 남자분들이 동참을 하셔야 해요.
여자들은 어쩌나 걱정만하고 속으론 추억속에 미소짓는데
그래도 엄청남 눈 치우는건 남자분들이 아니면 않되겠드라구요.
항삼 위원님 해관 총장님 존형 아저씨 !!!!
눈치우시느라고 허리가 ~~아이고~~이시죠?

이존형님의 댓글

백몇년만의 폭설이 기록을 경신하고~~~~
천일국시작 년초에 폭설로 마음씻고~~~~
통일왕국이 지구촌 촌촌에 시작되며~~~~
하얀설원에 백호가 신나게 춤을추고~~~~
우리의소원 올해는 모두가 이뤄지네~~~~
참부모님의 만수를 모두가 빌어보세~~~~

정해관님의 댓글

콩밭. 목화밭. 밀밭 매는 아줌마는 흘러간 노래로만 상상이 되고 요즘은 제초제 뿌리는 할매, 할배만 계시다는데... 흘러간 세월이 무심하기만 합니다.
그 시절 밭매면서 이루어진 갖가지 사연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합니다.
폭설에 대한 본문 대신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교주님과 높은 식견을 지니신 高女史님 사이의 대화에 끼는 맛도 댓글의 재미와 유용함이라 생각 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온갖 미사여구를 다 끌어와도 순결무구한 청정한 눈 꽃의
아름다움에는 비할 바 아니죠.

설경의 찬사에 매혹되는 글 소재에 마음이 풍요로와 집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초등학교 4 학년 수준의 글을 올려 봤네요.
눈이 오면 동심으로 돌아가니 딱 , 그시절로 아다마가 고정이 되요.

왕 회장님 저,고향은 칠갑산 아래서 콩밭매다 왔고요
오늘 저녁 메뉴 청국장끓이는 밥순이 입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솜, 쌀가루,목화송이, 밀가루,돈다발, 떡가루,...뭐 이런 살림살이 항목으로도 글이 되는 수가 있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고여사님! 혹시나 이번 기회에 직업이 뭡니까? 하고 물어봐도 되는지요?

문정현님의 댓글

무엇이든지 넘치면 부족함 못잖게
불편을 초래하는가 봐요.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고생으로 끝난게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행 다녀오신 분들도
꼼짝말아!~ 이런 대목에 마음 졸인 신년벽두
였습니다.

돈다발도 되고 떡가루도 되고
세상이 다 언니 손 안에 있어요!!~~

유노숙님의 댓글

여기저기 폭설이라고 하는데 사진은 한사람도 안올리네요
사진좀 올려주시오여. 내용이 참 좋습니다.

시문학을 공부 하시는것 같습니다 점점 글솜씨가 좋아 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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