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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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 지내는 언니들 가정이 서로 사돈이 되었다.
천주 축복식 행사장에서 양가 함께 찍은 사진 한장 받아 놓고 책상 앞에 두고
틈만 나면 보고 또 본다.
하늘이 허락하고 인정한 원앙으로
양가 부모님들의 바램데로 원없이
참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에 공양을 드린다.
알고 보니 안 사돈 언니들을 양쪽으로 잘 아는 입장이었다.
한국 부인들끼리 사돈이니 말도 잘 통하고 ~! 가끔은 사돈끼리
너무 격없이 친해도 멀리 보면 힘들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쪽 손을 들어주는 게 아니라 !~ 쌍방의 흐름을 보면서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가 있구나.
어!~ 그럴 수도 있구나....
신랑네 주변에도 관심 집중 친구들이 많이 있을것이고
자연히 신랑네 훈수와 신부네 바램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학생커플 !~ 스무살 동갑내기 커플이 신년에 성인식을
맞이한다.
그날을 기해서 피로연 형태로 가까운 친지, 친구들 모여서
신고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발전해 간다.
두 안 사돈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고민을 같이 조금만
나눠가지고 싶다.
장소를 연구하고 ~ 뜻 깊은 시간이 되고 !~
2세들에게 자연스레 각자의 역활과 변해진 신랑과 신부로서의
자각도 느끼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우리 6500 국제가정 내에서는 처음 맞는 경사나 마찬가지라서
모르는게 다반사이고 선배님들께 문의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형편이다.
신랑네!~ 엄니가 그런다.
피로연을 하면 그후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여행을 보내야 하는지? 우리 부부가 따라 가야 하는지?
피로연만 하고 그냥 각자 집으로 데려가는지... 등등 ...
신부네 엄니가 눈이 둥그래진다.
여행은 무슨 !~ 생각도 한 적이 없어.
하루 정도 디즈니랜드나 갔다 오면 되지 ...
일찍 축복시키고 !~ 사위 앞에 딸을 냉큼 맡기지 못할
심사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시댁 쪽으로 맡겨야 하는거 아닌지 ?
일찍 축복 받는 2세들의 특권은 부모의 허락하에
본인들이 공감해서 축복을 받는 만큼 혹시나 박씨나 하는
고민으로 축복을 시켜 놓고도 축복전 걱정으로 같이
해석해서 적당한 선을 강조한다면 2세들이 혼란할거 같다.
그냥 맡겨요~ 자연스레...
방학기간 잠깐 있는 동안 산으로 들로 댕겨도 보고
양가집 오고 가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교 !~
이랬더만 !~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
신부네 엄니가 !~ 그래 도모 빨리 축복 시켜 봐 !~
네가 시방 남의일 이라 그렇게 편한거지... ^^*
칫 !~ 일찍 축복 받는게 효녀라고
난리 친 마음은 어디로 가고 ..........
정해진 짝을 몇해는 손이나 잡으면 되겠지 하니까
웃겨서 퉁퉁 거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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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어제 건내줬어요.
대화중 같은 생각을 하지만 표현상의
선후로 감정충돌이 예감 되어서...
교과서적인 충고 고맙게 접수하고
이제 양가의 부모들과 자녀들이 수순을
잘 밟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많이 답답했는데....
우리 아들 딸 치뤄고도 같은 난국을 밟지
말기를 소원했습니다.
종우언니!~
축복 다 받치고 한 걱정 든 언니는
후후 !~ 여유있는 미소를 지어시겠죠.
수원 홈사랑님 두 장로님 말씀데로
시간 조절은 되어야겠지만 축복후의 사랑가
교향곡으로 들립니다요.
정해관님의 댓글
나의 경우 첫 아이가 23~4세에 축복을 받았는데, 그때는 다른것 생각할 겨를 없이 서로가 빨리 친해 지기만을 바랬지요. 여행시키고 자주 만날 수 있기를 원하면서...
좀 교과서적인 충고이겠지만, 천성경이나 말씀 집에서 '축복의 의의와 가치'를 수없이 익히도록 하면 어떨지???
이존형님의 댓글
요즘 학생부부들 많아요.
할배 할매 소리 빨리 듣는다고 주름살 느는 것 아니니
그 사돈님들 빨리 할매 소리를 들어야 축복의 실감을
느낄 것 같구먼요.
이 사람은 요즘 갓 돌 지난 외손주가 집에와서
온 집안이 어린이 방이 되었구요.
우리집에 제일 어른이 외손주에요.
사람은 자고로 어른을 모시고 살아야(애기어르신)
사람 사는 맛이 난당께요.
그 두집안에 빨리 응애응애 울음소리를 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2세가정으로 본분을 다하면서 큰 일을 하시는 귀하신
가정이되어지시길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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