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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금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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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금 강 "

철석 이는 숨소리

출렁거림의 몸부림

향기 영혼을 적신다.

파도는 밤새 토닥이며 바다를 재우고

나룻배 힘차게 새벽을 가르니

갈매기 앞장서 길 안내 한다.

하늘은 일출을 준비하며

붉은 빛 황홀하게

천년을 물들이고

은빛바다

반짝이며 꽃피우니

저 멀리 나룻배 나비처럼 사뿐하다

살랑이는 가을바람은

엎드려 기도하는 섬들을 방해하고.

바다 끝 저 멀리 갈매기 합창

하늘은 일몰을 준비하며

붉은 빛 찬란하게

천년을 물들인다.

0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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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고종우님의 댓글

이 공간은 남자분들께서 향기 따라 오시라고 국화향기 가득채워 놓았습니다.
존형님 문 활짝 여시고 매일 한번씩 들려 주세요. 구석 구석 돌아봐 주세요.

해순언니 우리 같이 홍길동 ~~~!!!

이존형님의 댓글

여기 금남의방 아닌가유?
살짝 문틈으로 들여다보고만 갈려구 했는데
해금강의 비경에 빠져서 문을 열고 들어왔구먼유.
내 한쪽눈으로만 보고간께 구석구석 다 들여다보진 않았습니다요.
그라구 부인회방을 더나드는 엉큼남들 더러계시남유?

정해순님의 댓글

해금강 파도 소리가
인천 까지 들리는것 같네요.
파도는 밤새 토닥이면 바다를 재운다
너무 멋진 표현입니다
고회장은 홍길동..^^

고종우님의 댓글

정현아우야/ 일출과 일몰의 사랑이야기는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였어.
아침에 맞이하고 저녁에 헤어지고
동녁에서 찬란한 빛이 솟구치면 저녁엔 어김없이
뜨거운 불덩어리를 바다가 삼켜버리고
그리고 다음날 다시 동녁에 솟구치고

태임위원님/ 우리가 하루를 살면서 참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데
그중에 소중한것 하나가 여기 홈에 공양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 해요.
우리여기서 행복을 누리는 만큼 영혼도 살찌우자고요.
좀더 노력하는 삶으로 말이요.

노숙친구야/ 언젠가도 말했지.동갑내기에 고향이 한동래 ,한공간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으니
귀한 인연이요. 먼곳에서 조석으로 홈을 그리고 색칠하여 아름답게 꾸며주니 뭐라고 해야
고마움을 가득채우는 말이될까?~~~~

유노숙님의 댓글

제가 거제도에서 임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해금강을 기억못하는지..아마 못간것 같습니다
그만큼 임지 생활이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이렇게 수십년후 사진으로 보니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저길 못보고 오다니.....

이태임님의 댓글

고종우 문화위원장님~~~~~
요즘 직업이 뭐래유?
사진작가?
시 문학가?

세월은 그냥 흐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삶의 전문가로 만든다고 했는데
고기잡는 베드로는 사람낚는 어부로!
주님제자 잡아죽이던 사울을 주님의 특별사도 바울로 바꾸었듯이
고여사님의 세월은 사진작가 시문학가로,
것도 모자라 전문가의 수준을 넘어 만능으로 만들었나부다.

문정현님의 댓글

내 댓글은 어디로 도망갔어요.
.
.
파도와 바다 일출과 일몰의 합창을
잘 듣고 갑니다.

홈이 활기차고 오손네 도손네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문인들이 보시면 웃으시겠죠
그러나 우리 홈에서는 감동글로 표현 해주시니 회장님, 조위원님 앞으로 심사숙고 하여
잘 써 보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마음을 잡고 사물을 보면 시어가 뇌리에 걸리기도 합니다.
소 시인님의 평가도 기대 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문단에 등단하시고도 남을 실력 같으네요. 소인이 감히
평가하기 어려운 대단한 분이십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이옥용님의 댓글

자작이신가요. 詩에 정상에 도달하신것 같군요. '갈매기 길 안내하고, 갈매기 합창" 사람과 하나되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詩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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