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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레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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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레 임

긴긴 밤

冬眠에서 깨어나

가시 밭 돌무덤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를 보았습니다.

오랜 장마

눅눅한 습기

질척이는 장마를

밀어내는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먼 하늘

五穀의 汎濫한 물결

百果의 전시장에서

萬物의

주인을 만났습니다.

0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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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조항삼님의 댓글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들릴 듯 말 듯한 정경입니다.
분주히 먹이를 쪼는 비들기의 모습이 마냥 한가롭게
느껴지네요.

25시도 부족한 고여사님의 하루는 현모양처 외에
사진작가 문인 봉사의 달인 만년 엔터테이너 임이
틀림 없습니다.

바쁘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군요.

문정현님의 댓글

도심에서 보는 비둘기와 또 다른 맛입니다.
비둘기가 생활영역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기는 여기도 마찬가지인데...

전깃줄에 떼 거지로 있던 비둘기가 언제부터인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모두 어디로 이사를 갔을꼬...

정해관님의 댓글

아지랑이. 무지개는 안보이고 평화 상징의 새 대신 요즘은 '포박해도 좋은 귀찮은 놈들'만 보이네요. 하기사 모든 것이 님의 작품이라서 마음의 눈으로 보기로...

문정현님의 댓글

종우 언니!~

저는 오야마 산행 올라가는 초입에서
귀한 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자신이 없었는데.

추분 전후해서 기가 막히게 피어나는 꽃
바로 상사화였습니다.

어떻게 이 시골산 입구에 도열해서 누구를
기다리는지....
함께간 후배 아가씨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선운사로 달려 가고 싶댔는데.

그 아가씨랑 함께 상사화를 원도 없이
시골 마을에서 보았습니다.

빨간 우산을 둘러 쓴거 같은 휘휘 !~
가냘픈 꽃말..........
그리운 사랑의 극치 !~ 상사화도 이곳의
꽃말이 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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