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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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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혜정님의 댓글

힘들게 올라갔어도 많은 이들에 눈을 줄겁게 해주는것도 큰 보람이겠지요
높은곳 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나팔도 남 다르겠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말 못하는 식물이라지만 담벽을 기어 올라가는 모습이 곡예사의 묘기의
난이도를 과시하는 듯 합니다.

혹시라도 실족하여 추락하지나 않을 까 감전 되지는 않을 까 기우를 해 봅니다.
삼라만상의 생태현상을 보면서 조물주의 오묘함을 느껴 보게 되는 군요.

고종우님의 댓글

바쁜척 하고 살아도 될수 있으면 감성을 표현하며 살겠습니다.
혹 표현 내용이 알차게 영글지 못해도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방문 해주신님들 환절기에 편안 하시기 빕니다.

김태순님의 댓글

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옛날 집 담장에서 보던 나팔꽃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옛날 시골길.. 골목길에서 보던 가을 코스모스도 생각나네요

문정현님의 댓글

나팔꽃이 초여름부터 오랫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해서 씨를 만드는
과정이 놀라웠습니다.

보랏빛 나팔꽃이 새벽 단잠을 깨우려고
보통 부지런하지 않겠습니다.

이고지고 뻗어나가는 덩쿨이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칫!~ 외손주, 손녀들도 다른 할머님 이상으로
이뻐하시겠죠. 밤잠을 줄여서리...

정해관님의 댓글

회장 타이틀이 몇개나 되신다는 종우여사께서 바쁜 와중에도 시를 짓고 열심히 댓글 달고 경조사 챙기고 본부의 윗 어른 모시는 모범을 보여 주시어 자랑 스럽습니다. 외손주- 손녀들이 좀 섭섭해 하실듯 싶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나 팔 꽃


아지랑이 손잡고 일어서서

새벽이슬 마시며 낯선 도심 두리번 거릴때

우리 손자 조롱박 찰랑 찰랑 조석 챙기네

아침햇살 퍼질때 나뭇가지에 오르지

콘크리트 절벽에 조심스레 매달려

오른손은 도시까스선 왼손은 전기선 붙잡고

밤새워 땀흘리며 오르다가

새벽녘에는 꽃봉우릴 피웠네

우리의 곤한잠을

나팔로 깨우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녘에 져버리는

아쉬운 생애



0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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