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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벽 기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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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벽 기 도

적막이 부서지니 어둠도 물러갔다.

기름바른 마리아 빗질하고

모세는 맨발로 시내산에 오른다.

뿌리내린 근성으로 엉겅퀴를 캐낸다.

정수리부터 흔들리는 진동으로

뜨거운 눈물이 솟구친다

. 神性을 향하여 우럴으니

빛으로 오신 님 눈부시다.

산산조각난 영혼

보얗게 피어오른다.

0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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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문정현님의 댓글

지난 일요일 만들고 남은 팥고물과 쌀가루가 눈에 밟히던 차
시루떡 시루떡 노래하는 후배 아가씨에게 !~ 선물해야지 싶어서
어젯밤에 다시 2차로 만들었어요.

맛있게 먹어줄 아가씨!~ 한국을 너무나 좋아하는 유학생 출신
그녀가 얼마나 반가워할까?

심야~ 떡시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은빛 냄비에
조심조심 !~ 잘 쪄지라고.... 합장을 하고 !~
정작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 토끼들도 아닌디...

조그만 팩에 담아서 3인분을 가지고 왔습니다.
손에 들려받은 아가씨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언니~ 한국에서 먹은 그 맛이예요? .........
배우고 싶어요... 허걱!~ 또 하자고... ^^*
기회가 되면 전수해야지 싶었습니다.

작은 나눔이 !~ 함께 기뻐할 수 있음이
오늘의 기쁨 같아요.

한국본부교회의 백설기 떡 !~ 그 맛이 입맛을
돋구는디... 정작 백설기 만들기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백설기 집에서 잘 만드는 법도 있는지?
또 숙제 낸다넹.
우리 종우 사모님 바쁘신디... 우하하 !~
알아서 쪄 묵을께유.

문정현님의 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신명나게
오늘도 내일도 사실거 같아요.
저도 즐거운 일상 만드는 비법을
나눠 갑니다.

난 !~ 그럴 수 있어.
하모예 하고 말고.........

문정현님의 댓글

절기로는 활동하기에 적합한
가을속에 묻혔습니다.

어느새 여름이라는 친구는 멀어졌고
긴 소매의 가을벗이 반갑기만 합니다.

새벽 첫 시간 !~
예를 드리고 마음 다 잡는 순간의
기도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눈부신 고운님의 기도 음성을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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