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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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맑음
바다(海)의 날로 공휴일이다. 지난번 본체론 교육기간 때 같은 숙소에서
1주일간 지낸 언니의 집을 향해서 국장님 두분을 모시고
수련 동기생 언니 5명과 함께 출발을 했다.
시부야교회에서 본부 선물용으로 맥콜 한 박스를 싣고
마치 수학여행 가는 학동처럼 들뜬 기분으로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2시간여 달렸다.
3일 연휴기간이어서 도로사정을 걱정했는데 물찬 제비처럼
고속도로에 올라서자 예상 시간보다 훨씬 빨리 도착을 해서
마중나온 손 언니의 안내를 받으면서 아름다운 산하를 쫒아 간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녹지 세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산림보호가 잘 된 천혜의 지방도시로 인상이 깊었다.
온통 그린톤으로 세상을 덮은 듯한 군마의 후지오까시를
에스코트하는 빨간 승용차를 따라서 구비 구비 돌고 돌아
끝도 없이 깊숙이 자리를 틀고 있는 숲속의 화원 같은 그녀의 집으로
먼저 안내를 받았다.
주변은 시골풍경에 마음까지 넉넉하고 야자수가 휘! 널어진
현관 입구를 들어설 때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고가 많았음을
짐작하고도 남았다.
250평의 넓은 대지에 55평건평의 2층집을 짓고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지었다는 님과함께 노래의 대목처럼 모든게 여유가
있는 자연속의 매치가 좋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남편과 5살 막내아들 6살 딸애가 거실에서 같이 놀고 있었는데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 금방 친구가 되었다. 어쩌면 같은 숙소에서 1주일간 생활하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단편적인 이야기만 가지고 방문을 했는데...
소속 교회장님과 지구 남북통일 담당국장님이 합세하여 그야말로
수도권과 지방식구와의 교류가 흥미로왔다.
3분여 거리의 소문난 고향의 맛을 주제로 김치 품목 하나로 승부를 건
그녀의 작업장으로 이동을 했다. 김치를 만드는 주방 작업장은 쾌적하게
일하기 좋은 시스템을 완비하고 판매를 중점으로 하는 가게는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단번에 간파했다.
아니!~ 저 작은 체구에 어디서 그런 뱃심이 용기가 샘솟는지 시종
나의 호기심은 줄어들기는 그녕 산처럼 커져만 갔다.
매사가 분명하고 자기의 비지네스 철학을 겸한 그녀를 바라보는 하루는
참으로 즐거운 영화 한편을 보는듯 했다.
2남2녀의 엄마로서 환고향하여 산속 동네에서 김치 하나로 시작해서
고향의 맛이라는 주제로 성장을 거듭하여 후지오까시의 로타리클럽
이사가 된 그녀...
시종일관 배우려는 자세와 열려있는 귀는 그녀를 훨씬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국도변에 넓직한 주차장을 확보해서 한적한 도로에 휴게소 쉼터 역활까지
겸한 아이디어로 바로 옆에는 한국식당까지 겸업을 하고 있었다.
하루해가 너무나 짧은 그녀!~
신앙심으로 어려운 환경을 다 극복하고 승리해 가는 그녀의
신실한 마음에 동행한 참석자들이 가슴 뭉클한 귀한 시간이었음을 보고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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