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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회] 분류

우리 순도의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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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잡은 우리 순도 (큰개)의 모습 입니다
며칠 남지않은 엄마의 생일을 앞두고 무슨 선물을 할까

매일 생각에 생각을 하고 있던 어느날 아침 순도를 묶으려고

"순도야" 하고 큰 소리로 불렀더니 어디선가 씩씩 거리며 뛰어

오는데 가만히 보니 목덜미에 피가 묻어 있어서 걱정스럽게

온 몸을 살피고 있는데 이웃 밭의 할머니가 저산 위에서 짐승소리가

요란 하더라면서 아무래도 다른 짐승과 크게 싸우는거 같더라고 하셔서

순도를 앞세워 인도 하는데로 한참을 산길로 따라 가자니 어찌나

힘들던지 좀 쉬는사이 한참을 앞서가던 순도는 내가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고 내가 도착하면 또 앞서서 길을 인도 하여 산 중턱의 조그만

밭에 큼지막한 고라니를 한마리 잡아서 눞혀 놓았다.

두근 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어떻게 처리를 하나 잠간  고민 하다가

끌고 와서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작만하여 살고기는 옆집에 주고

뼈를 중탕집에 맡겨서 찾아오는 날이 엄마의 생일 하루 전 날이라

우리 순도의 기특한 효심으로 여기고 싶었다.

처음 삼십만원을 주고 사 올때는 좀 아까워 했지만 순도의 영리함과

고라니의 선물로 이젠 무척 좋아 하며 나 만큼이나 사랑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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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봉배님의 댓글

네!짐승을 키워보니 인간이 타락 했고 자연은 타락하지

않았던 내용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공감 댓글에 감사 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순도는 참 똑똑하군요.

주인을 잘 섬기는 정말 감동적인 훌륭한 녀석입니다.

 

순도의 효심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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