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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빈명숙 소장 제5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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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림니다.

* 충북 옥천 가정상담소장 빈명숙 자매님

제5시집"호랑나비의 얼굴"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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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박순철님의 댓글

어제 엄마가 시집- 호랑나비 얼굴-을 가져왔습니다.
천천히 음미했습니다. 시집은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지요.
전혀.... 내가 알지 못하던 세계를 만났습니다.
시를 이렇게도 쓸 수 있는데.....
나는 우물 안에 갖혀 있었음을 소름끼치는 모양으로 알았습니다.
탐험가의 심정으로 나머지를 씹으며 읽겠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아버님의 승화축제 대 행진에 이어
세계회장님의 전방 부대등에서
조국을위해 싸우다 순직한 수많은 용사들의
승화축복의 행사를 참여하고
빈 시인님의 글을 읽으니
살떨리는 공감이 왔습니다.
수준있는 선배다운 영성의 글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빈명숙님의 댓글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희 가정이 지방선거 후유증이 좀 있어 이제사 정신이 들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뜻을 위한 일이라고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주신 형제들의 좋은 말들을 새겨
더욱 말씀을 중심삼고 글을 쓸려고 생각합니다
섭리의 심정을 상속받은 18가정의 긍지를 가지고
힘을 주신 여러분들의 글에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울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6,25 겪은 분들은 옛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잤다 하더군요
책을 원하시는 분은 016-482-5351로 전화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빈명숙 시인 소장 자매님!
반가운 소식이 더위를 잊게 합니다.

5집뿐만이 아니고 앞으로 줄줄 많이 내어 놓으시면
축복가정의 위상이 더 높이 찬양 받겠지요.

여러 님들께서는 벌써 탐독을 하셨다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찾아지면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5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황광현님의 댓글

빈명숙 시인님, '호랑나비 얼굴' 제5 시집이 감칠맛의 시적 언어에 매료돼 무더위를 잃고 단숨에 보았습니다.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단의 노고에 화답한 '제1부 호랑나비들의 옥쇄(玉碎)/제2부 강에 의자를 놓았다/제3부 문명의 가지를 꺾으며/제4부 당신이 나를 세우시네' 등 62편 시마다 절망에서 희망을 주고 소통케 했습니다.

1970년대 서울 신촌근방 응암동 셋방 시절 어린아이가 과자인줄 알고 서랍에 넣어 둔 알약을 병 채 다 먹어 밤중에 아이를 업고 방범대원의 오토바이에 실려 세브란스병원에가서 위세척을 하고 누운 아이 옆 침대의 환자가 빨간사과 하나 맛있게 먹고 있었다. '냉장고에서 갓 나온 시원한 사과'를 모자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순간 시인은 가정형편을---, 주체는 병원비를 걱정했으리라.

더위가 창궐하는 병실에서 시원한 빨간 사과를 잊을 수 없다는 애환이 넘쳐납니다. 그래서인지 시인은 '사과가 상자 채 있어도 즐겨 먹지 않는다'하며, '서러운 병실에서 본 그 사과만큼 탐스럽고 부러운 사과는 아직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시인은 이제야 '사과에게 사과를 한다' 라는 시는 좋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으리라.

이태곤님의 댓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가끔 파주 원전에 갈 기회가 생기면 터벅터벅 철심 유광렬 회장이 계시는 곳을 찾아 올라가 문안인사를 올리고 찹찹한 심경을 억누루며 내려옵니다. 생전에 1인 3~4역을, 고집스럽게 억척스럽게 해돼었죠. 만일 그분이 살아계셨다면 참으로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그 분이 승화하니, '청파문학'도 유야무야 돼버리고. 동인지를 만들기 위해 수시로 원고독촉 전화를 해 주시던 그 특유의 목소리가 참으로 그립습니다.

천정궁을 내려 오면서 청심대학원 삼거리에 자리한 공원을 지나쳐 올 때마다, 저 곳 한 길체에 철심 시비를 세워드리고 싶은 마음이 매번 간절해져 옵니다. 언제 그 분의 장성한 아들과 하룻밤을 같이 지낼 기회에 슬쩍 그 계획을 던져봤더니, 시인인 부친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미소로만 끝냈습니다.

후배들이 선배들을 잘 모시는 전통속에 우리들도 죽으면 누군가 시비를 세워주지 않겠어요?
기쁜 소식에 통일가의 미래를 염려하며 잠시 푸념해 봤습니다.

피땀으로 얼룩\진 작품의 탄생을 삼가 경하드리며
언제 서울에 모여 죽하연을 베풀 기회를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양형모님의 댓글

시집 출간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지난밤에 모두 읽었네요.
참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 시들었고 감명받았습니다.
특히 1부 호랑나비들의 옥쇄 (6.25 전사자 유해발굴단의 노고를 감사하며) 정말로 감명 깊게
느꼈습니다. 2 년전에 우리회사에서 유해발굴단에게 몇십억을 지원해가지고 발굴한 유해를 놓고
군부대에서 위령제가 있었을때 그들을 위한 제가 대중연설을 했던 생각이 생생합니다.
녹슨 철모, 무명용사의 유품, 거의 녹아버린 주인없는 군번, 유골에 박힌 총탄들, 모두가 6.25의
참혹한 참상들이었습니다.
백호의 해인 경인년에 "호랑나비의 얼굴"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제5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산고의 고통보다 더 아프다는 기간을 다섯번이나 가지셨다니 감탄입니다.
자식보다 더 귀하진 않겠지만 자식에 버금가는 보물같은 시집입니다.
나의 엄마의 임지가 옥천이라서 더 정이 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빈명숙 시인님 제5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예향의 고을 옥천의 정기를 받아 불후의 걸작의
산실로서 좋은 작품을 기대하고 싶군요.

정해관님의 댓글

세계 대부분의 모든 나라에서 각 동물은 저마다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중국에서는 물고기가 재물을 상징하기 때문에 신년 연하장이나 장식용 벽걸이에 많이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복을 부르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각 가정마다 손을 들어 복을 부르는 고양이 장식품을 하나 정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민족에 있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호랑이가 아닌가 싶다. 대부분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 한반도는 일찍부터 호랑이가 많이 서식한다 하여 ‘호랑이의 나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우정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인류의 대제전인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호돌이’가 당당하게 한국을 대표했다. 잘 발달되고 균형 잡힌 신체 구조, 느리게 움직이다가도 목표물을 향할 때의 빠른 몸놀림,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의 호랑이는 산군자(山君子), 산령(山靈), 산신령(山神靈), 산중영웅(山中英雄)으로 불리는 백수의 왕이었다.

--의미있는 경인년에 <호랑나비의 얼굴>을 탄생시킨 빈 시인님의 탁월한 문재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그 시심을 더욱 풍부하게 자극할 태항산 여행에 함께하여, 오가는 동안 창작과 발표의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타이완 멤버들이 모두 기대하리라 생각 하며, 당시 태로각 협곡에서의 커피 맛이 아련한 추억으로 상기 됩니다. 계속 정진하시어 큰 봉우리를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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