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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타지회] 분류

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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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장이 빨리오라고 손짖하건만~

나는야 한컷 찍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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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김태순님의 댓글

저도 팔봉산에 갔다 왔는데 산파굴은 순조롭게 통과하셨겠죠?!
기회되면 등산할 때 저도 데려가 주세요~^^

이인규님의 댓글

팔봉산을 분명히 갖다 왔는데 팔봉산은 그려지지 않고 여자들만 그려집니다.
팔봉산 산신령이 여성이었던지 부끄러워 안개속으로 숨어버리고 서울의 미인들만
온 산을 휘저어놓으니 산은 없고 여자만 기억에 남는 이치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그 날의 팔봉산은 안개속에 얼굴이 가려져 지상인지 천상인지 구분이 않됬고
가파른 철계단을 빠듯이 비집고 매달려 올라간 팔봉산 산야를 안개 보자기가
서산 앞바다 까지 포~~옥 덮어 은빛 바다와의 만남은 이룰수 없었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박신자님 미소가 일품이네요.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서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발 목을 잡고 놓지 않는 군요.

나직한 산이지만 소나무 숲 사이로 솔 향기를 마시며
산행을 즐기던 아름다운 추억을 한 보따리 담아 왔습니다.
고종우 회장님의 끊일 줄 모르는 재담을 바위 솔 밭에
흔쾌히 뿌려 놓고 돌아오는 걸음이 사뿐사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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