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봄이 문제가 아니라 언제나 만드는 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는 봄은 혼자 마중가도 되지만 만드는 봄은 아무래도 수가 많아야 되는 이치를 섭리라는 이름 속에서 깨닫게 된 것이 지난 해 봄이 아니였던가 생각합니다. 섭리의 봄은 우리가 만들어야 할 봄인데
그 봄은 과연 어떻게 누가 만들어 낼지 초미에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는 봄 속에서 만들어야 할 봄을 꿈 꾸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인규 목사께서 기왕 주도해 오신 한강로 산수원 산악회를 확대 발전시키고자 본부제단의 18형제들의 눈물겨운! 정성과 활동을 보여준 즐거운 한 날이었습니다. 특히 거금을 지원하신 이옥용 장로님, 친인척을 동원하며 시종 멋있는 사회로 모두의 칭송을 받은 고종우 회장님 덕분에 조항삼 형님과 동반으로 유익한 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