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맞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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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십니다.
창문을 두드리며 오십니다.
호박이 황금빛 저고리 입고 오십니다.
푸른 하늘 더 ~~높이 올리고 오십니다.
초가 지붕에 바알간 고추 널어 놓고 오십니다.
휘엉청 초저녘 달님과 소근소근 박꽃 손잡고 오십니다.
꽃마다 대추 열매 달고 주렁 주렁 오십니다.
토방에 강아지 낮 잠 자는 사이 살며시 가을이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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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개
문정현님의 댓글
고추 말리는 뜰 마당 보니까 아!~
여름내 영글은 결실이 보입니다.
저렇게 수고한 몫으로 결과를 보일 수
있는 세계는 얼마나 공평한가 싶습니다.
멍멍이 점잖게 보입니다.
직원 아가씨가 현관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왜냐고 하니까?
13년간 키운 개가 암으로 죽었다면서
훌쩍이니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보통 개의 수명보다 오래 살았고 아팠다니 어쩌겠냐고
했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될 멘트였습니다.
13년간 매일 매일 따라 댕기면서 기쁨 주었을
애견을 떠나보내는 아가씨의 마음을 제가 알 길이
없겠지요.
여름내 영글은 결실이 보입니다.
저렇게 수고한 몫으로 결과를 보일 수
있는 세계는 얼마나 공평한가 싶습니다.
멍멍이 점잖게 보입니다.
직원 아가씨가 현관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왜냐고 하니까?
13년간 키운 개가 암으로 죽었다면서
훌쩍이니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보통 개의 수명보다 오래 살았고 아팠다니 어쩌겠냐고
했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될 멘트였습니다.
13년간 매일 매일 따라 댕기면서 기쁨 주었을
애견을 떠나보내는 아가씨의 마음을 제가 알 길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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