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언니 칠순을 축하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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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언니 칠순을 축하드리며
정해순
젊은 날에는 뜻 길 최선봉에 서서
참부모임 명령에 복종하며 사느라
언니 자신도 가정도 모두 뒷 전이였지요
오직 뜻 길만을 위하는 삶을 사셨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했어요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냥 보고만 있으셨겠습니까
하여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셨는지
예쁜 딸도 대학교 나와 참부모님 앞에서 축복을 받아
금쪽같은 아이 낳아, 저리 잘살고
아들도 명문대학교 다니고 있으니
참으로 축복 받은 삶이라 말할수 있네요
우리네 나이에 자식 잘되는 것이 제일 큰 보람 이지요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형부이신 윤승재씨와
이 좋은 날 함께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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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을 너을 쓰고 백년을 함께하자던 그 약속 바람결에 날려 보내고
홀연히 천상으로 먼저 가버린 야속한 님
그리워 그리워 울다 지친 모습이 언니 얼굴에 언뜻언뜻 스쳐보입니다.
우리들도 수줍음의 미소 짓던 새댁시절도 있었는데
그 시절 어디로 가버리고
어느 새 삶의 뒤안길을 서성이는 할머니가 되어있다니
그래도 우리에게는 자식들이 있으니 허무한 삶은 아니였지요
언니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 우리아이들은
저희들이 돈 벌어 학교 다니느라 고생했는데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고
아이들보면 너무 미안하고 죄스럼다고 하셨지요
하나님 보호하심 있기에 잘 커주는 게 아닐런지요
언니, 오늘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그냥 가는 세월 가라하고 꽃피면 꽃구경하고
서산에 단풍잎 곱게 물들면 단풍 맞이 하면서
아이들 울타리나 해주며 살아 갑시다.
언니, 칠십번째 생신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감사합니다.
20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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