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참사에서 통일교 아이티 교회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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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각별하신 보호와 은혜를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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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당시 교회에는 테오델 폴 협회장과 네스레 봐루시 교회장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족의 부인들은 참부모님께서 손수 매칭해 주신 일본식구로 국제가정들입니다.
폴협회장은 여섯 살 된 딸과 네 살 된 아들, 그리고 봐루시 교회장과 함께 예배실로 사용해온 철판 지붕으로 덮인 2층 테라스에 있었고 교회장 사모와 아기 리온은 테라스 밑에 있는 방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튼튼한 벽에 둘러싸여 있었기에 모두 무사했습니다.
가장 크게 사고가 터진 방은 히라노 협회장 사모와 아기가 있는 2층 방이었습니다. 그 방 밑은 주차장이고 2층 위는 증축한 3층 방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일시에 와장창 무너져버렸습니다. 협회장 사모는 침대에 아기를 재우려고 했는데, 언제나 조용히 잠들던 아기가 그날따라 칭얼대어 안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도 2층과 3층이 주차장인 바닥에 무너져 버렸지만, 모녀의 주변에는 아무 것도 떨어져 내리지 않고 가구가 쓰러져 덮치지 않아 그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것 같이 내려왔습니다. 만약 아기가 침대에 자고 있었다면 침대위에 무너져 내린 천장으로 끔찍한 사고를 발생했을 것입니다.
2층 방 옆에 있는 사무실도 무너져 버렸는데, 아래로 떨어질 때 충격으로 창틀이 부서졌습니다. 폭삭 주저앉은 건물의 창틀 한쪽이 받쳐주어 작은 탈출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모는 이 틈바구니를 통해 아기를 안은 채 무사히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정말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두 가족의 여덟 식구 가운데 상처를 입은 식구는 협회장의 여섯 살 된 딸 뿐입니다. 딸은 남동생과 같이 아버지의 옆에 있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텐데 어머니가 걱정되어 그 방에 뛰어 들어갔을 때에 방이 그만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를 구출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으나 다행히 얼굴에 약간의 찰과상만 입었을 뿐입니다.
죠아시라는 교회 식구는 교회에 왔다가 집에 돌아가는 도중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교회에 돌아가고 싶다는 강한 생각이 뜨겁게 끓어올라 집에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교회에 되돌아 와서 함께 협회장의 딸의 구출을 도왔습니다. 소녀는 이마와 눈언저리에 상처를 입었으나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도착하여 병원에서 X-lay를 찍어 보았으나 큰 탈은 없어 모두가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녀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고 자기보다도 오히려 약간의 상처를 입은 어머니를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데, 곤란한 생활환경 가운데서도, 국민들의 심성이 너무 순수해서 큰 축복을 받을 나라로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진 피해자가 300만 명, 사망자가 20만 명에게 이르는 엄청난 재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축복해 주신 아이티의 중심축복가정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이 끔찍한 현장에서 단 한 사람도 죽거나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은 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각별하신 보호와 은혜를 실감케 합니다.
현재 가족들은 도미니카 일본 대사관의 주선으로 도미니카로 무사히 탈출하여 도미니카 교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출신인 테오델 폴 협회장과 네스레 봐루시 교회장은 현지에 남아 교회를 지키며 구호활동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티 교회에는 70여 명의 예배 식구가 있으며, 100 여 명이 축복을 받았으나, 자국의 경제 사정이 너무나 어려워 미국이나 축복받은 대상의 국가로 다 빠져 나가고 두 가정이 공직을 사수하며 아이티의 천일국 창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속 교인들이나 평화대사들과 완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황입니다. 무너져 버린 방 이외에도 지진으로 벽에 균열이 들어가 여진으로 위험한 상황이라 두 사람은 건물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마당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교회의 부지를 둘러싸고 있었던 담도 무너져버려 외부 사람들이 무작정 들어 올 수 있게 돼 버렸습니다. 아이티는 현재 폭동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티 협회는 그동안 일본부인 선교사들이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Nerette전 대통령, Celestin 전 수상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평화대사로 동참하고 있는데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때문에 하루 속히 이를 결속하여 체계 있게 구호활동을 전개하며 복구 운동에 앞장서고자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신앙의 조국의 기도와 후원을 기다립니다.
[연락처] (아이티 분봉왕) 정명원: 충남 천안시 봉명동 223-12호.
TEL : 041-577-9662. FAX : 041-557-9662. HP: 010-7755-2733
성금접수: 국민은행 714001-01-284330 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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