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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사진] 분류

삶이 곳 기도인 박재홍(오성애)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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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내 마음은 / 이해인

기도할 때 내 마음은 바다로 갑니다
파도에 씻긴 흰 모래밭의 조개껍질처럼 닮고 닮았어도
늘 새롭기만 한 감사와 찬미의 말을 한꺼번에 쏟아 놓으면
저 수평선 끝에서 빙그레 웃으시는 나의 하느님

기도할 때 내 마음은 하늘이 됩니다
슬픔과 뉘우침의 말들은 비가 되고
기쁨과 사랑의 말들은 흰 눈으로 쌓입니다
때로는 번개와 우박으로 잠깐 지나가는 두려움
때로는 구름이나 노을로 잠깐 스쳐가는 환희로
조용히 빛나는 내 기도의 하늘
이 하늘 위에 뜨는 해·달·별, 믿음·소망·사랑

기도할 때 내 마음은 숲으로 갑니다
소나무처럼 푸르게
대나무처럼 곧게 한 그루 정직한 나무로 내가 서는 숲
때로는 붉은 철쭉꽃의 뜨거운 언어를
때로는 하얀 도라지꽃의 청순한 언어를 피워 내며
한 송이 꽃으로 내가 서는 숲
사계절 내내 절망을 모르는 내 기도의 숲에 서면
초록의 웃음 속에 항상 살아 계신 나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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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곳 기도이며

행동이 즉 신앙인 경남지회 박재홍 장로님

이웃의 온갓 아픔도 녹여주며

위로와 격려로 생명샘 솟게하는 사랑의 실천자 오성애 권사님

참부모님 명예의 전당에 인친표 되셨슴을

축하드리며 옛 사진을 올립니다.

이토록 훌륭한 형님 가정을 삼위기대로 맺어주신

참부모님의 은총앞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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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태임님의 댓글

기도할때 내 마음은
시속의 여인이 되고 싶습니다.
바다도 되고 하늘도 되고 숲도되고 싶습니다.

정겨운 얼굴들을 뵈오니 언제나 마음은 즐겁습니다.
추억의 여인이됩니다.
글 감사드리면서......

유노숙님의 댓글

참으로 보기좋은 풍경입니다.
살아온 길이 헛되지 않은 정말 아름다운 심정의ㅡ 열매를 맺으시는
장로님들 삼위 기대 만세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존경스런 이종영 회장님
경남의 여러형제들을 두루 방문하시어
심정과 사랑의 물결로 끌어 안으시는 살가운
애정 표현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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