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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분류

국화꽃 누이 같은(라병준 김유순)/경남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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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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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태임님의 댓글

국화 옆에서 서정주
열심히 열심히 외웠던 그 옛적 생각 납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우리도 때로는 몸살나기도 합니다.
그소쩍새 만큼이나....ㅎㅎ
현순언니 유순언니 정다움에 반갑고
국화꽃 누이같은 두분의 한결같은 모습이
오늘 이시간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줌니다.
그리고 이종영 사진작가님의 한결같으신 마음도 함게 닥아옵니다.

진혜숙님의 댓글

현순언니 유순언니야 국화옆에서에다가 언니네 사진을
이작가님이 띄워 주셨군요.
뾰족한 별명을 지어야 될것 같은 나 자신을 생각하며
무얼 주절주절적으려니 겉이 뻔지르한것같고 지나치자니
좀 체면이 아니고 그러네요. 언니가 홈에 드나들면 좋은데...
이 동네는 정문도 없고 햇빛가리는 커텐도 없고 그렇찮우
언니와 같이 임적임지교회 같이 한 활동은 한편생각하면 내가 외롭지 않았어요.
기회되면 언니하고 예전처럼 여러가지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어요. 존경하는 유순언니께

김재만님의 댓글

이종영 형제님이 경남지회 형제님들의 좋은 소식을 시와함께
소식주시어 감사드림니다 좋은소식 자주 부탁드림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아름다움이 살아온 세월속에 극치를 이룹니다.
서정주시인님은 고창에서 태어나 많은 작품을 남기셨지요.
시문학관이 선운사 근처에 있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풍경이 있는 인물 스케치가 아주 인상적 이군요.
이종영 사진작가님의 운치 있는 연출에 속속 등장하는
인물에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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