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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온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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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온 인생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인생

나는 오늘 여기에 있다 천지의 조화속에

원리의 조화속에 짝을 찿아 둥지를 틀고

염려의 지덕으로 둥지에 지주를 박고

어언 세월 강산이 세번이나 변했구나

강산만이 아니고 곱디고운 아씨가 중년의

모습으로 할머니 모습으로 변해가는구나

부족한 님에 소망을 걸고

기대의 허물어진 것을 참고 인내 하느라

당신의 속은 숯검정 되어도 내색을 않하고

오늘도 되뇌이며 변하길 바란다

바람에 흘려온 세월속에 철 모르고

지난세월 이제는 정으로 살지

간세월 길고 남은세월 적지만은

여보야 사랑해 여보야 사랑해

보여주신 참사랑 참가정

닮을려고 노력은 했지만은

아직도 갈길은 요원한것 같구려

주름져가는 주름얼굴 그래도 좋아

다시 태어나도 나는 당신을

택할수있어 또한 고백할수있어

부족한 나를 만나 고생시킨 내가

당신앞에 머리들수없는 내가

너무 미안해 너무나 고생시켜서

여보야 사랑해 여보야 사랑해

2007,2,8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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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김영전님의 댓글

정해관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아내에게 제가 빛을 지고 지내지요
지금은 수택리에서 공직자로서 교육중이어서 독수공방에 식사를 직접해결 하지만은 작은 외조로 위안삼고있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영전님의 사모님은 매우 행복하시겠습니다.
거개의 남정네들이 아내가 좋아하는 '말의 표현' 대신 ' 맴'으로 떼우려는 경향이 농후한데,
영전님께서는 말은 물론이고 남과 다른 시어로, 그것도 동네방네 소문내며 "여보! 나 여보를 많이 사랑해요!"하셨으니, 혹여 지난날에는 섭섭함이 없다 아니할지라도 모두 잊으실만 하시겠습니다.
두분의 영원한 백년해로를 충심으로 빌어마지 않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애정(참사랑)이 듬뿍 담겨 철철 넘치는 사부곡(思婦曲)을
음미하노라니 마음이 짠해지는군요.

가슴을 저미는 감동적인 글 6월 아침에 곱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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