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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두 여인이 우리집에 놀러놨다.
둘다 과부다. 축복받고 아이를 낳기전에 남편들이 성화를 했다 한다. 한사람은 나와 나이가 비슷하고 한사람은 40대인데 너무도 얼굴이 곱다.....그들은 일본 여인들이다.남편없는 외국땅에서 자식도 없이 얼마나 외로울까?

다행히 천정궁에서 일을 하니 참부모님 오시면 바쁘게 살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와 나이가 비슷한 언니는 말이 잘 통한다...
우리 며느리가 초대해서 삼계탕을 만들어서 대접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은 모두 자기 팔자대로 살지만 축복 받고 아이없이 혼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플가?
위로 축복도 마다하는걸 보면 남편들 살아 생전 금슬이 좋았던것 같다......
80 년대 일본에서 인기끌던 드라마 이야기를 했다 내가 아는 일본 코메디나 탈랜트 들의 이름을 대니 막 웃는다....

사실 나는 내가 아주좋아 하던 일본 코메디언들 이름을 안잊어 버리는데 80년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옛날이다. 요즘 읽는 소설속에 80 년대 서울은 운동권들이 최루탄 뿌리고 데모를 하던 시대였다.
그때 난 동경에 살았다 . 요즘 박완서의 가장 나종 얻은것인가 하는 소설을 읽는다. 운동권에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독백이 모두를 울게 만드는 우리 민족사의 또 하나의 슬픈 역사가 어쩌면 하늘이 우리나라를 택한 이유중 하나가 우리가 에덴동산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주시기 위해 많은 아픔을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일본은 아버지 에게 비자를 안주므로 오늘날 기울어 간다고 하는 일본 식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속에 느낀다...

봄이 왔다. 늘 하루 하루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축복가정 들의 인생을 반듯이 해야 하고 그리고 앞에사 뛰지는 못해도 결코 뒤에서 밀기라도 해야 하는 복귀의 수레바퀴를 밀며 ....내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지 누가 가져다 주는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닫으며 오늘도 그 수레바퀴를 붙들고 간다.....2세도 3세도.....다 같이........늘 행복 하소서....언젠가는 이루어질 그 세계에 우리 후손들이 뛰어노는 에덴 동산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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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정해관님의 댓글

누가 뭐라해도 일본은 통일가의 세계적인 선교에 1등 공신이고, 앞으로 국제적 인물들을 배출할 훌륭한 텃밭이 되었으며(국제축복을 통해), 물질과 식구들을 하늘 앞에 봉헌한 실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므로 이미 하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하늘이 사랑하는 만큼 어두움의 무리도 하늘의 길을 쉽게 허하지 아니하여, 과거사를 빌미로 참아버님을 임의로 대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함에도 어머님께서 또는 세계회장님과 재단이사장님이 아버님을 대행하시니 다행입니다. 일본 식구님들 화~이팅!!!

유노숙님의 댓글

성회장님 . 건강은 어떠신지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지난번에 놀라셨지요...긍정적인 어르신 의 삶이 후배들에게도 긍정적인 교훈으로 남아집니다..늘 감사합니다...

조항삼 위원님 예쁜 그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글만 긁적거려도 이렇게 사진 올려주시고
장식을 해주시니 별 볼것 없는 그림에 아주 고귀한 비싼 액자를 두른 기분입니다..
이제 애기 보는것이 익숙해져서 글이 나오네요.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의 구수하고 풍요로운 구변이 물 흐르듯이 졸졸졸 만나는 이마다
가슴을 촉촉히 적셔 주는군요.

훈풍에 실려오는 봄소식처럼 훈훈하게 홈을 수 놓아 주시가를 바랍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귀한 고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지요 누구도 자기인생을 책임저 주지 않지요.
스스로 행복한 자기 인생길을 만들어 가야지요. 그래서 큰 비전을 만들고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면 그 기대위에 비로서 하나님이 축복을 주십니다.
선거가 끝나고 우리의 어제와 오늘을 더듬어 보니 울적한 마음이 엄습해 옵니다.
나만의 고독한 독백일가? 이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 되어야 겠지요.
노숙자매님 손자 손녀를 미래 시대 세계적 최고의 전문가로 양육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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