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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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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세월아

어느덧 가을이고

세월도 잘 가네

어느덧 인생의

한순배 목전에서있는

아련한 옛 추억 찿을길 없어라

오는세월 막을수 있다면

가는세월 잡을수 있다면

천주에 어느것에도

적용되는 세월은

살 날이 적은 남은 시간은

어떻게 사용하고 가야하나

적막의 고독속에 아련한

아픔이 가슴을 조여온다

어느덧 손녀가 생기고

인생의 진급속에

새로운 새싹을 간절히 간절히

보고싶다 뼈가 아리게 보고싶다

김영전. 2010.10.21 아침 사무실 출근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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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영전님의 댓글

황을님 호쾌한 글에 멘트가 좋네요 여기서만 만나야 하나요
즐겁고 반갑습니다
이제는 손녀들 재롱 보는 재미에 삶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김영전님의 댓글

황을님 누구시요 ㅎㅎㅎㅎ 김중환님이 내곁에서 잘 지내고있다니 창원의 시절은 잊지않으신지요
똘이 왕자님은 주한미군으로 근무한다 이야기 전해들었는데 빛나는 광산이다 보니 더관심이 가는것은
어쩔수없네요
그리고 좋은 글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선배님 아주 아련하게 떠오르는 달빛같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이글을 읽었습니다.
나의 가장 행복한 이시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기쁨나누는 이시간 선배님을 만나니 더욱더
좋습니다. 김중환님도 내곁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배님의 또다른 이면을 맛보았습니다. 언니께 안부전해주시구요

이존형님의 댓글

가는 세월은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이 달려만 갑니다.
또한 오는 세월도 누구라서 막을 재간이 있으랴....

가고 오는 세월속에서 청춘이 늙어가고
해마다 순환되는 자연의 법칙에서
우리는 속절없이 세월을 낚아가는 한낱 낚시꾼에 불과한
너무나 작은 존재인 것을
세월이 흘러 흰 머리카락 총총할 때 깨달으니
지나온 세월이 무상하기만 합니다.

우리 가는 세월도 오는 세월도
즐겁게 보내고 맞이하면서
남은 삶이랑 정말로 자랑할 수 있는 모두의 삶이기를 바라면서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고향 산천에 야생화처럼
이 곳 저 곳에 자리 잡은 사람들

가는 세월도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히 살아가는 풋풋한 동행이
있기에 인생은 살만한가 봅니다.

나 또한 내 모습이 때로는
풋풋한 초록이었다가 세월 흘러 히끗한 색으로
변해간다 해도 계절의 변화처럼 달라지는
그 시간을 그대로 인정해 나갈 것입니다.

어제도 내일도 나의 날이 아니고
오늘만이 나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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