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분류
서울구경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서울이 정말 좋기는 좋구나 !!!
어린시절 아버님께서 서울구경 시켜준다 면서
머리 양쪽귀있는 곳을 잡고 번쩍 들어 올려주던 생각이 난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도 동네 바깥 구경을 못한 순진한 분이 있었다
어느날 말로만 듣던 서울구경이 하고 싶어 집을 나섰다
30십리 길을 걸어 서울 읍내에 도착했다
집도 많고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너무 너무 좋아 소리첬다
~~서울이 정말 좋기는 좋구나 !!! ~~
그소리를 들은 옆사람이 그를 처다 보면서
당신은 어디에 사는 누구요?
서울도 보고싶군 어쩌면 가보리
애등밑에 솔밭밑에 장서방네 집뒤에 사는
이 순진이요...
그 토록 그리던 서울에 왔다고 좋아하는 이분을 환상에서 깨워야 할까 ?
꿈에 그리던 환상의 서울에 왔었던 추억을 안고 집에 돌아가 즐겁게 살도록 둘까 ?
정말 고민되네.....
작은 어느 지방도시 읍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4 개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