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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 유광렬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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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철 유광렬 박사님!

“참평화통일 천복축제”의 한 영역을 차지하여 천복궁 2층에서 문인식구들의 시화작품도 전시되었고 청파문학지의 전통을 상속받은 심정문학 창간호도 발간되었습니다. 엊그제(1월 29일)는 통일교 세계본부인 천복궁 대강당에서 천복축제의 마무리 행사인 시낭송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참평화의 기분을 만끽했다고들 흐뭇해합니다. 언제 우리가 각박관념을 떨쳐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습니까. 그저 시간에 쫓기듯 동분서주해온 날들뿐인 듯합니다. 한 많은 복귀의 노정 속에 부름 받아 따라온 발걸음에 숨을 고르며 혹시 대열에 처질까봐 조바심 나는 나날인 것 같습니다.

심철 유광렬 박사님!

모든 청파문학지가 130~140쪽 안팎이었는데, 심정문학 창간호가 264쪽이 되었습니다. 원고독촉 전화 한통 없이 말입니다. 수시로 원고독촉 전화하시던 유 박사님의 음성이 생각납니다. 언젠가 청파문학지가 발간되어 회원끼리 조촐한 축하 모임으로 낭송회를 가질 때 그 꼼꼼함을 재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졸작의 수필 ‘한강에 띄우는 편지’에 물떼새가 등장하는데, 그 조류명이 낯설어 사전을 확인해 보니, 맞더라는 음성이 엊그제 같습니다. 손수 원고를 모아 OK 교정을 보시고 출판하셨습니다. 그러한 지상에서의 왜골스런 문학의 삶이 이제 후배들에게 바통이 인계되어 자연스레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많은 송이의 꽃을 피울 수만 있다면야 열매는 가을이 오면 맺지 않겠습니까?

언제 여건이 된다면, 청심중고교 맞은편 도로변 공원에 심철님의 작품비를 세워드리고 싶습니다. 선배님의 작품비가 세워져야, 후배도 성화하면 작품비가 세워질 희망이 있지 않겠습니까!

후배들이 더 좋은 작품을 쓸 수 있고 듬뿍 감동을 안겨주는 낭송가가 되도록 영계에서 협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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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똑같은 내용인데도 <참부모님 생애노정>과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생각하면, 문학인의 사명이 어떠해야 하는가 라거나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의 능력에 대하여 실감하게 됩니다.
심정문학회원님들에 대한 기대가 남다름을 갖게도 됩니다.

안상선님의 댓글

지도자의 길이란 조바심의 연속이지요.
그런 가운데도 선배님을 위하는 마음이 모든이 에게
감동을 줄수있는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문학도들이 정초에 묘소에 인사드리러 한번 가야 도리일듯 합니다.
마음 가득 경외하는바 태산 같습니다.
태곤 목사님 좋은 글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우리들의 대선배이시고 원로이신 "심철 유광렬 박사님"
삼가 고인의 영전에
"심정문학창간호"를 경건하게 헌정(獻呈)해 드리고 싶습니다.

님께서 못 이룬 유업(遺業)을 저희들이 계승하여 꽃을 피우고
있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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